펄어비스 - 술김에 적습니다

저는 블리자드 게임(와우 등) 위주로 해왔습니다.
그리고 ps4와 닌텐도 스위치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게임 순위를 매기자면 1위 라오어, 2위 레데리2, 3위 위쳐3 4위 WOW 입니다.

대부분 콘솔 게임입니다. 콘솔게임 특성 상 스토리 그래픽 등 대부분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는 8월 29일 즈음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도깨비 트레일러 영상을 접했습니다. (당시 블소2 등 힘든 시기...)
너무도 깜짝 놀라 회사를 알아보니 펄어비스란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했습니다.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만든다고 트리플 A급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김대일 의장님 인터뷰 영상을 보고 더 반했습니다.

그래서 8월 30일에 시장가에 가지고 있는 종목 30여개를 시장가로 다 팔고 펄어비스를 시장가로 샀습니다.
계좌가 4개정도 되서 평단가 계좌마다 8~10만원 정도 됩니다.
그때 하필이면 중국 게임 막약 뉴스가 터져 한달간 조정 받았지만 버텼고 지금까지 한주도 안팔았습니다.(오히려 조금 더 샀습니다.)

제가 왜 이글을 적냐고 하면 펄어비스의 진면목을 못보신 분들이 안타까워서 입니다.

저는 도깨비 트레일러 영상을 아이들과 자주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언제 나오냐고 물어봅니다. 저는 모른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들과 자랑스럽게 난생 처음으로 코로나19가 허락한다면 펄어비스 주주 총회에 참석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게임회사 중에 아이들과 같이 가고 싶은 회사는 펄어비스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게임은 사회악이 아니라 종합예술이란 것과 사회문화라는 걸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펼쳐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게임 환경상 펄어비스는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응원하고 싶습니다. 제 개인 재산 대부분 들어가 있지만 까먹어도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게임산업 발전에 쓰였다고 생각할렵니다......

그래도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 저도 바라도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말입니다.
오늘 글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펄비 강성주주님들 파이팅 외치면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