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설하고
2020.09.09. 단가 203,490원, 수량 5만주, 매각가 101억원
2023.03.27. 단가 197,770원, 수량 160만주, 매각가 3,164억원
이 두번의 매각 사이
2021.03.10. 50% 무증
2022.10.11. 20% 무증
이게 무슨 말이냐, 2020년 5만주는 현재 9만주, 즉 지금의 시세로 2020년 매각을 역산하면,
2020.09.09.
(단가 203,490원, 수량 5만주, 매각가 101억원)
> 현재 시세로 환산 시
(단가 113,050원, 수량 9만주, 매각가 101억원)
그때도 박사님이 문화사업 해보겠다며 단행한 일부 매각에 대해 고점이네 모럴헤저드네 난리였어요.
지나고 보세요.
지금 시세로 환산한 113,050원이 역사적 고점인가요?
그럼, 엊그제 매각한 197,770원이 역사적 고가로 남을까요?
한평생을 연구와 개발에 혼신을 다한 66세의 노학자가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정해진 스케줄에 의해 자기 지분을 매각했습니다. 그돈이 3천억이 넘구요, 어느분 이야기로는 병원설립에 뜻이 있다는 의견을 남겨주셨네요. 이미 남편의 주식가치는 2조에 육박하는데 옳다구나, 지금이 꼭지다, 하고 팔았을까요?
드라마틱한 일정과 시기가 아쉽긴 하지만, 그 뜻을 새겨 봅시다. 그리고 2020년 매각이 반증해 줍니다. 이 또한 앞으로 넘어설 역사적 고점에는 그저 스쳐가는 점 하나일 뿐임을.
그런 속 상한 맘, 이제 좀 푸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