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역할은 권력 감시와 진실 보도에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사들이 재벌과 유착되어 편파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미국은 자국 기업 애플에게도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처럼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되어야 혁신적인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도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한국 정부와 일부 언론은 오히려 기업의 불공정 행위를 은폐하고 방조해왔습니다.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드러난 주가 누르기, 회계부정 등의 의혹에도 정부는 방관자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더욱 염려스러운 것은 아시아경제, 매일경제 등 일부 언론이 기업의 입장만을 대변하며 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점입니다.
이들 언론사는 헤지펀드를 늑대라 부르며 기업의 비리를 정당화했고, 심지어 사법부까지 과하게 비판하며 국민들에게 왜곡된 정보를 전파했습니다. 이는 언론의 본분을 망각한 부도덕한 행태입니다.
한국이 이렇듯 공정성을 상실한 채 기업과 유착된 모습을 보이는 한, 세계적인 혁신 기업이 탄생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진정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정부와 언론의 과감한 개혁이 요구됩니다. 기업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언론의 독립성 회복이 시급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한국도 세계적 기업을 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