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의 2분기 실적은 숫자만 보면 안정적입니다. 매출 125억 달러(+1%), EPS 0.88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습니다. 물량은 -1% 줄었지만 가격·제품믹스 효과가 6%를 끌어올리며 방어했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됐습니다. 다만 환율 역풍이 -5%포인트나 실적을 깎아내리며 ‘글로벌 통화 파도’의 영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분기 주인공은 단연 제로 슈거였습니다. 무려 14% 성장하며 전체 볼륨 감소에도 불구하고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코카콜라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산 케인슈가 신제품까지 출시할 계획인데, 단순 청량음료를 넘어 ‘건강·프리미엄 브랜드’로 진화 중입니다. 차트는 67달러 언저리에서 200일선과 씨름 중입니다. 이 구간이 무너지면 60달러대 초반까지 열릴 수 있고, 반대로 70달러 돌파 시에는 새로운 모멘텀이 붙습니다. 방어적 종목 특성상 큰 폭의 등락은 제한적이지만, 바로 그 ‘안정감’이 투자자들에겐 매력입니다. 배당금 역시 중요한 무기입니다. 분기 0.51달러, 연간 2.04달러로 배당수익률 약 3%를 제공합니다. 꾸준한 현금흐름은 흔들리는 장세에서 버팀목 역할을 합니다.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77~80달러 구간으로, 현 주가 대비 15% 상방 여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자세한 목표주가, 향후 배당 일정, 차트분석 포인트는 본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