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 에비에이션(JOBY)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의 대표 주자로, 최근 FAA 인증 진척과 Blade 인수 소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숫자만 놓고 보면 여전히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사실상 제로(약 2만 달러)에 가까웠고, 주당순손실은 –0.41달러로 컨센서스를 밑돌았습니다. 다만 약 9억 9천만 달러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 단기 생존 리스크는 크지 않습니다. 뉴스 흐름은 화려합니다. FAA 관제공역 내 최초 공항↔공항 유인비행 성공, Blade 인수(최대 1억 2,500만 달러)로 뉴욕 도심항공 인프라 확보, 적합 기체 최종 조립 시작 등은 “상업화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여기에 두바이 상업 운항(2026년 목표), 국방용 VTOL 협력, 토요타의 전략 투자까지 글로벌 파트너십도 탄탄히 깔려 있습니다. 차트로는 14.7달러 구간이 핵심 분기점입니다. 지지에 성공하면 15.4달러 이상 반등을 노릴 수 있지만, 밀리면 13달러 중반까지 열릴 수 있습니다. 현재는 방향성 없는 박스권 속에서 다음 촉매를 기다리는 자리입니다. IB들의 시각은 엇갈립니다. 모건스탠리·JP모건은 7달러 목표가로 보수적, 반면 HC 웨인라이트(13달러 매수), 캔어코드(17달러 Hold)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입니다. 요약하면 “기술은 매력적이지만 밸류에이션은 부담”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 향후 시나리오별 목표가, 인증 절차 진행 현황, Blade 인수 효과 분석은 본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