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퀀텀스케이프는 "코브라 공정을 발표하며 그동안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의 가장 큰 기술적 난제였던 경제적 생산성 문제를 해결했다. 둘째, 퀀텀스케이프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와 계약을 체결하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주요 투자사이자 파트너인 폭스바겐의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는 퀀텀스케이프의 A샘플 셀이 1,000회 충전 및 방전 후에도 초기 용량의 95%를 유지했다고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는 일반적인 전기차의 주행거리 50만 km에 해당하는 내구성으로, 업계의 표준 목표(700회 충전, 20% 용량 손실)를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다. 이러한 외부 검증은 퀀텀스케이프 기술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상용화 로드맵이다. 퀀텀스케이프는 폭스바겐에 2025년 B1 샘플 공급, 차량 필드 테스트, 그리고 2027년 양산 시작이라는 가시적인 일정 제시로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시장에 확실히 보여줬다. <월스트리트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