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용 드론 전문업체 레드캣은 미 육군의 단거리 정찰 드론 공급사로 선정되며, 미 육군은 초기에 5880대의 레드캣 드론 시스템을 인수한다. 이같은 미국의 드론 중시 분위기는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작되는 트럼프 2기 정부의 효율성 작업과 맥을 같이한다.
트럼프 새 행정부의 자문기구로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의 일론 머스크는 이미 국방부의 F-35 관련 예산을 대거 삭감하고, 앞으로 드론으로 국방 전력을 재편할 것을 시사했다.
이달 초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이 중국산 드론 규제를 예고 한것도 미국 드론 기업 레드캣에는 앞으로 큰 호재가 될 것이다.
미국 드론 기업에 대하여 미 정부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만으로도 미국 드론 기업 레드캣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매출 확대 모멘텀을 크게 만들어낼 수 있다. 트럼프의 핵심 측근 중 한명인 피터 틸의 팔란티어도 레드켓이 제작하는 드론에 시각적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통합한다는 협력 계획을 발표하며 트럼프 정부의 "드론시대" 서막을 알리고 있다.
방산용 드론 전문업체 레드캣은 미 육군의 단거리 정찰 드론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앞으로는 미국 외에도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군사용 드론 공급 계약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NATO 회원국 및 중동에서도 현재 견적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CNBC는 방산용 드론 전문업체 레드캣은 "2025년 월가가 가장 주목하는 업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