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변수는 마이크로 스트레티지입니다.
금융공학이라는건 시장 전반의 탐욕과 공포에 따른 매수와 매도세가 만드는 일종의 빅데이터에서 보이는 수학적인 유사성을 패턴화 시켜 놓은겁니다.
엘리어트나 피보나치, 다우 이론등은 이를 바탕으로 하고요.
결국 절대적인 시장 조성자가 존재하지 않아야 의미가 있는거죠.
그러나, 현 비트코인 cex 유동물량은 이미 260만개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mstr이 올 해부터 2~30만개 정도씩을 매수하고 있고요.
현재 거래소 물량 추이를 etf 자산운용사들이 10개월만에 100만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수한것과 mstr이 30만개씩 계속 매집하고 추가 매수세 증가를 확정시 한 만큼, 이 속도라면 내년 11월에는 거래소 물량의 감소가 지금까지처럼 비트코인에 파동이론을 적용시킬 수 없도록 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1년도에는 저 역시도 mstr의 비전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제가 틀렸다고 생각하고 관점을 완전히 바꾼 상황입니다.
거래소에 있지 않고 콜드월렛으로 빠져버린 비트코인은 가격을 매길 수 없습니다.
그들이 팔기 전까지는 그건 그냥 데이터일 뿐이니까요.
그럼 이 시장에 강력한 시장 조성자가 들어오게 되는건데, 이는 나스닥을 통제하는 미정권과 연준보다도 훨씬 강력한 시장 조성자가 생기게 됨으로 보여집니다.
차티스트들이 무력해질만큼 강력한 시장 조성자가 되겠다,
포모의 선봉에 서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세일러의 비전입니다.
그의 표현으로는 ‘비트코인 핵 원자로’라고 하더군요.
새로운 시대의 선봉장이냐, 빅쇼트를 야기시킬 역사상 최고 규모의 경제사범이 될 것이냐.
각자 생각한대로 가는거죠.
저는 개미치곤 움직이는 액수가 작지는
않습니다. 숫자가 10자리는 되니까요.
때문에 이정도의 리스크 투자는 지양하는 편이지만, 새로운 시대의 포문을 열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엔 들어가 봅니다.
그를 혁신가 혹은 경제사범 둘 중 하나로밖에 볼 수 없는 시점에서 더 뜨거운 감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마저 세일러는 이용하려는듯이 sns에 계속 반응을 하고 있네요.
개인들의 포모를 자극하고, 전환사채를 이용한 감마트레이딩으로 기관 mmf 자금을 흡수한다.
저는 그가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들 서로의 판단을 존중하고 스스로 믿는대로 나아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