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NASDAQ) 거래소에서 주가조작으로 인해 롤백(거래 취소 또는 데이터 복구) 조치를 취한 사례는 매우 드물지만, 기술적 오류나 비정상적인 거래로 인한 롤백 사례는 존재합니다. 주가조작으로 인해 특정 거래를 롤백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에, 주로 규제 기관(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서 별도의 조사와 제재를 통해 처리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기술적 오류나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와 같은 비정상적인 거래로 인한 롤백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0년 5월 6일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가 있습니다. 이 사건은 초고속 거래 알고리즘과 매도 주문의 폭증으로 인해 다우존스 지수가 단 몇 분 만에 1,000포인트 이상 폭락한 사건입니다. 이로 인해 나스닥과 다른 주요 거래소는 수백 개의 비정상적인 거래를 취소(롤백)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주가조작이 명백히 발생한 경우, 나스닥 자체가 아니라 SEC와 같은 규제 기관이 개입하여 관련자를 처벌하고, 주가조작에 따른 불법 거래를 취소하거나 시장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