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를 비롯한 소파이 경영진의 성과기준 주식보상 스톡옵션은 26년 6월까지 3개월 평균주가 $25, $35, $45 달러에 맞추어져 있음. 지금 분위기로 계속 간다면 받을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이는데 자본주의의 첨단에 서 있는 이들이 이것을 그냥 포기하지는 않을 것임. 그러면 이들이 어떻게 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이를 위해서 이들은 소파이의 체질을 바꾸고 있음.
작년부터 경영진은 올해를 transition year(전환의 해)이라고 하면서 대출부분을 23년도의 95%정도 유지하고(축소) 금융서비스와 기술부분의 매출비중을 확대해서 24년도에는 50대 50의 비중으로 만들것이다라고 함. 이것이 월가의 엄청난 비판을 받으면서 주가가 박살났음.
그런데 실재로 2분기 실적발표에서 금융서비스와 기술부분의 매출비중이 45%에 이르렀음. 올해말이 되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 금융서비스와 기술부분의 매출비중이 60%, 70%가 될 수도 있을 것임, 지금 금융서비스부분의 성장율이 거의 미친 수준임.
만약 이렇게 스토리가 흘러간다면 소파이가 단지 은행이라는 말할 수 없을 것임. 대출부분 35%, 금융서비스와 기술부분 65% 비중으로 매출을 내는 기업을 단순은행으로 밸류에이션할 수 없을 것임. 소파이가 은행이 아니라 소파이가 은행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 됨.
현재의 NU와(금융서비스 특화기업) 비교해본다면 PBR을 기준으로 NU가 소파이에 비해서 6.5배 높은 주가 상태이고 PSR을 기준으로는 3배의 평가를 받고 있음. 소파이가 기술과 서비스기업으로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다면 지금 당장 20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임.
아마도 소파이의 경영진이 스톡옵션을 받기위해서 계획하고 있는 것이 이것이 아닐까 생각함.
기술과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은 무난해 보임.
참고로 소파이 앱이 최근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말을 빌리면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기 위한 기본체계 업데이트이고 아마도 조만간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함. 테크니시스와 관련된 업데이트가 아닐까 예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