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거래했던 종목이라 가끔 게시판을 들어와 보다보니
뭔가 올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정확히 5월 21일에 사서 5월 23일 급등할때 2.5배 이익을 냈었습니다.
제가 분석글을 몇개 올려드렸었는데요.
분석을 자세하게 해드리면 자꾸 이상하게 딴지 거는 사람이 있어서
기분이 좋지 않아서 일단 제글은 다 지웠습니다.
기억하시는 분은 기억하실겁니다.
최고점 찍고 나서 5월 31일이었던가
본격 하락 시작할때 제가 올렸던 글이요...
그때는 100대 1 액병 이전이라 그날 주가는 0.7 정도 했었습니다.(지금 기준으로 70달러)
그런데 제가 분석을 해보니 이 종목은 일단 0.06(지금 기준으로 6달러)까지는 떨어질거다.
심하면 더 떨어질수도 있다...
이렇게 분석을 해드렸습니다.
(물론 저는 그전에 현재 가격기준으로 80달러 정도(액병전 0.8)에 전량 매도하고
그 이후로 재매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분석한 이유는
액면 병합과 오퍼링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도 사실 액병과 오퍼링을 한다고 다 회사에서 예고하고 있었는데
왠일인지 매수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저는 참 안타까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글을 또 올리는 이유는
제 생각에 아직 하락이 다 끝나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게시판에 보니 100달라까지 갈수 있을거 같다는 글도 보이구요.
연간 매출 2조원 하는 회사인데 지금 시가총액은 너무 낮은거 아닌가 하는 글도 보입니다.
제가 3가지 측면에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첫째, 6달러 기준 시가총액은 2300억 정도입니다. 연간 2조 매출 하는 회사치고는 시총이 낮아 보이지만 , 그러나 미국 주식 볼때는 그냥 보이는대로 보시면 안됩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유상증자로 들어온 돈으로 일부 부채를 갚았지만 1조원 넘는 부채는 사실 아직도 거의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냥 언발에 오줌 정도의 부채만 상환했을뿐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크게 늘려놓았습니다.
현재보다 3배 가량을 늘려놓은 것입니다.
그 말은 언제든 현재 물량 곱하기 3배의 유상증자를 추가적으로 단행할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막대한 부채와 매년 지속되는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어쩌면 그 이상의 유상증자와 추가적인 액면병합도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현재 보이는 시가총액 2300억은 3배 유상증자를 단행하면 바로 1조원이 되어 버립니다.
그것도 그보다 더 커질수도 있습니다
*이거는 최근 유명한 종목 패러데이 퓨처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패러데이 시총이 20억에서 시작해서 4일만에 100배가 올라서 2000억이 되었었는데요.
지금은 고점대비 8분의 1이 되어 시총은 300억이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고 현재 3000억 시총입니다.
이건 10배의 물량이 들어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스닥에서는 액면병합과 유상증자를 밥먹듯이 하는데
어떤 사람은 10만주가 여러번의 액병을 당해서 10주로 줄어든 경우도 보았습니다.
반스앤노블스도 일단 발행할 주식의 총수(앞으로 얼마 발행하겠다)를 크게 늘려놓았기 때문에 언제든 유상증자를 통해 희석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둘째, 매출 2조에 시총 2천억이면 너무 싼거 아닌가~에 대한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 싼게 아닙니다
일단 매출은 2조이지만 적자가 한해 1천억~2천억 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적자기업은 당연하지만 가치가 낮습니다.
더구나 이건 바이오 신약 기업도 아닙니다.
가장 유사한 사례로 FOSL(파슬 그룹)을 들어볼수 있습니다.
파슬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때 굉장히 유명했던 시계 회사입니다.
지금은 애플와치 등에 밀렸고 괜히 스마트와치 사업을 하다 망해서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파슬의 연간 매출이 반스앤노블스랑 비슷한 2조입니다
적자도 비슷한거 같습니다. 연간 적자 2천억입니다.
부채도 반스앤노블스와 비슷한 1조 정도입니다.
그런데 파슬의 시가총액은 1천억입니다.
동일한 비교를 해서 두가지 중 누가 더 저렴하냐고 하면 파슬이 절반 이하로 더 저렴한 저평가된 주식입니다.
또다른 사례로 EBS라는 제약회사를 들수 있습니다.
제약회사는 가치 평가를 높게 받는게 일반적입니다
임상단계도 아니고 몇개의 상용 파이프 라인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면 더 그렇습니다.
EBS는 연간 1.5조 매출을 하고
그동안 적자였지만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바슈롬이라고 유명한 콘택트랜즈 회사의 대표였던 유명한 분이 대표를 맡아서 회사전망도 좋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가 시총이 5천억입니다.
오늘 동일한 시점에 반스앤노블스 / 파슬 / EBS 3가지만 놓고보면
EBS가 제일 매력적이라고 볼수있고
그다음이 파슬
그다음이 반스앤노블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반스앤노블스는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아서
지금은 사실 매수하기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셋째, 이거 기다리면 100불까지 갈거다~ 이런 분이 계서서 말씀드립니다.
만약에 100달라 가면 시가총액이 3조8천억이 되는데요
그리고 3배 유증을 하면 시가총액이 15조가 되는데요~~
100달라를 가는 유일한 방법은
GME처럼 밈주식이 돼서 전세계적인 반스앤노블스 구매하기 운동이 일어나면 가능할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GME의 레딧 팔로워는 50만명을 넘는데 비해
반스앤노블스의 팔로워는 1만명도 되지 않습니다.
반스앤노블스가 밈주가 되는건 하루에 벼락 두번 맞을 확률 정도라고 봅니다
*********** 그럼 향후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사실 이번에 유증을 주도한 세력은 착한 세력이 아닙니다. 굉장히 악랄한 세력입니다.
100대 1 유증을 때려서 일단 개미들을 학살한 세력이니 다른걸 따져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또다시 유증을 해서 2차 학살을 하려고 합니다.
주식시장은 포식자와 피식자로 딱 나뉘어집니다.
여러분은 멋잇감이고 세력은 포식자입니다.
반스앤노블스가 개미들을 학살하는 긴 과정을 거친후에
회사는 괜찮은 회사로 거듭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통해 여러분의 주식수는 아마도 지금보다 더 줄어들고
개미들이 흘린 피가 강물을 이루어야 회사는 거듭나게 될것입니다.
마치 자연에서 어느 동식물이 죽어 비료가 되어주어야 또다른 생명체가 그걸 영양분삼아 화려하게 피어나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미국주식 시장은(국내도 다를바 없지만 국내보다 미국이 훨씬 심합니다)
개미들이 수년간 흘려준 피를 영양분삼아 악랄한 세력들이 꽃을 피우는 거대한 지옥입니다.
반스앤노블스는 여러분의 희망과는 다르게
아마도 지금 가격에서 더 하락해서 1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상당기간 하락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1달라 미만에서 개미들이 고통의 지옥을 맛보고 있을때
또다시 액면병합과 함께 마지막 남은 개미들의 숨통을 끊은후에
그들은 화려하게 부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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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나긴 하락의 과정에서 잠시 잠깐 반짝 반등을 여러차례 주겠지만
어쩌면 당장 내일이라도 두세배 반등을 줄수 있겠지만
그건 그냥 데드캣 바운스일 뿐이고
여러분의 평균 단가는 절대 오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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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예측은 신의 영역이라 제가 틀리기를 바랍니다.
반박하실 내용이 있으면 근거를 가지고 반박하시면 논리적으로 토론해 드리겠습니다
아무 내용없는 근거없는 비방이나 욕설은 정중히 무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