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제국이 망해가고 있으며 내전에 사산조 페르시아 왕국과의 전쟁으로 혼란에 빠져 있는 것을 본 광개토 소왕은 로마 제국의 북쪽 영토인 갈리아(지금의 프랑스)를 먹겠다는 망상을 한다. 광개토 소왕은 군사 4만명을 일으켜서는 빠르게 라인 강을 건넌다. 이 소식을 들은 부제 율리아누스는 가용 병력 1만 3천명을 이끌고는 토벌 작전에 들어간다. 서전에 로마 제국 달마티아 출신의 경기병 3천기가 빠른 속도를 앞세워 고구려군을 기습 공격했다가 도망 갔다가를 반복하며 고구려군을 혼란에 빠뜨린다. 화가 난 광개토 소왕은 직접 2만명을 지휘하며 맹렬하게 달마티아 기병들을 쫓는다. 한편 율리아누스가 직접 이끄는 로마 중장보병과 경보병 1만명은 빠르게 뒤쳐져 있는 고구려군 2만명을 각개격파 한다. 그리고는 곧바로 방향을 틀어 달마티아 기병들을 뒤쫓는 고구려군 2만명을 사방팔방에서 덮친다. 그 순간 달마티아 기병들도 돌격한다. 여기서 전투 승부는 결정된다. 고구려군 4만명은 아비규환 중에 추풍낙엽처럼 쓸리며 일패도지, 지리멸렬 된다. 광개토 소왕은 절망하며 도주를 시도하나 로마 제국의 페르시아식 중장기병 200기에 따라잡혀 그만 말굽에 짓밟힌 채로 비명횡사 한다. 4~5세기 로마인 평균키 170cm 고구려인 평균키 158cm 애시당초에 키와 체급 차이도 너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