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Power는 배터리 교환 시스템이 흥해야 하고, 다수의 의견은 배터리 충전을 지지한다.
배터리 교환 시스템의 장점은 배터리 자체를 교체하기 때문에 충전시간이 길어도 문제가 없다.
또한 높은 배터리 가격, 짧은 배터리 수명의 문제도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통한 주기적 배터리 점검업체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충전시스템은 빠른 충전시간을 필요로 하고, 배터리 수명이 끝날 때 전기차는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무엇이 승리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에디슨은 교류를 반대했고, 테슬라는 교류를 찬성했다.
당시 주류의견은 에디슨파 의견이었기에 직류가 우세했으나 이후 교류전기가 효율적이라는 것이 입증되면서 현재도 교류전기가 통용되고 있다.

정답은 정해져 있지 않고, 미래는 알 수 없다.
전기차, 중국증시의 부진으로 U Power의 주가는 상장이후 내리막의 연속이다.
1달러 미만을 유지하며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액면병합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

1달, 1년이 아닌 3년의 시간을 생각해보자.
주주들이 생각하고, 믿고 투자한 것이라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저 눈앞에 있는 이익과 손실만을 따지며 옳고 그름을 생각한다면 그들의 의견도 맞는 것이다.

최근 주가의 흐름이 좋지 않다고 해서 기업이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U Power의 주가에 따라 흥망이 결정되는 사람들에게는 뜬구름잡는 소리 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지만, 마음이 흔들리는 주주들에게 버팀목이 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