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 공산당 일당독재국가도 ‘법에 의한 지배’를 한다. 문재인 정권은 법치를 하는 게 아니다. ‘법’이라는 수단을 악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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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세계사(史)적 위상과 문명사(史)적 사명(使命)]

-한국은 ‘자유’와 ‘야만’이란 투쟁의 최일선(最一線)에
서있는 전초(前哨) 국가이다.”
“대한민국은 중국·북한 같은 대륙국가의
전체주의를 바꾸는 역사적 사명을 갖고 있다.

반대로 한국이 무너지면 대륙 전체가
전체주의화된다.
한국의 운명은 한국만이 아니라 인류의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법치’(the Rule of Law)와
‘법에 의한 지배’(the Rule by Law)는 외관상
비슷해도 엄연히 다르다.

공산당 일당독재국가도 ‘법에 의한 지배’를 한다.
문재인 정권은 법치를 하는 게 아니다.
‘법’이라는 수단을 악용하고 있다.”

-“현 정권의 핵심 기조는 평등” 하지만 자유가 없는 ‘노예의 평등’(equality of slavery)과
자유가 살아있는 ‘자유의 평등’(equality of liberty)은 하늘과 땅 만큼 다르다”

**한국은 ‘작은 거인’… 中·북한 전체주의 바꾸는 ‘문명사적 사명’ 이뤄야”

송의달 선임기자

입력 2022.01.07 11:27

노재봉 전 국무총리는 사상(思想)과 실천(實踐)을 겸비한, 우리나라의 대표 지식인이다. 1950~60년대 당시 한국 문제를 주제로 외국에서 학위를 받던 상당수 유학생들과 달리, 그는 19세기 프랑스 정치사상가 알렉시스 토크빌(Alexis Tocqueville) 연구로 7년 만에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