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한 삶을 살다 보니,
다양한 생활 전선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니 말이오.
잘되는 사람과 못 되는 사람에게 공통점이 있었소.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주역에 능통하였소.
또한 주역에 능통한 이를 곁에 두었소.
소위 역술인은 주역에 능통한 이를 말하고,
무속인이라 하면 신기를 가진 이를 말하오.
삼성 이병철 회장은 주역에 능통한 역술인을 곁에 두었소.
또한 대한민국 명당이란 명당을 다 꿰뚫는 지관도 곁에 두었소.
그리고 관상이란 관상은 다 꿰뚫는 관상가도 곁에 두었소.
이병철 회장이 지정한 삼성의 터는 대한민국 최고 명당이오.
호텔이든, 사업 부지든, 가택이든 뭐든 말이오.
이병철 회장에서 이건희 회장으로 넘어 오면서,
그러한 면들이 다소 퇴색 되었고,
이재용 회장으로 넘어 오면서 완전히 사라졌소.
통상 땅의 기운이 발복하는 시기는 다음 대에서 이뤄지오.
말하자면, 이병철 회장이 고른 명당들이 다음 대인 이건희 회장에 이르러
꽃을 피웠다 할 수 있소.
관상, 명당, 사주 모두 주역에서 파생되었소.
소위 신기를 가진 무당들 중에 실제 신을 모신 이는 없소.
신을 모시는 이들은 돈을 받고 미래를 이야기해 주지 않소.
만약 그렇게 한다면 죽소.
신을 모시는 자를 예언자라고 하오.
그 예언자에 대해서는 성경에 아주 잘 상세히 기록되어 있소.
성경에 엘리사라는 예언자가 나오오.
신이 나병에 걸린 이가 올 것을 알려주고,
또한 그 나병에 걸린 이를 낫게 해 주는 방법도 알려주오.
나병에 걸린 이가 찾아 오고,
예언자 엘리사는 나병에 걸린이가 나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오.
나병에 걸린 이가 댓가를 주려고 하자
예언자 엘리사는 거절하였소.
나병에 걸린 이는 엘리사가 알려준 대로 하니
나병이 나았소.
예언자 엘리사의 몸종 게하시가
나병에 걸렸다 나은 이를 찾아가 예언자 엘리사가
댓가를 달라고 한다고 거짓말을 하고,
댓가를 받소.
그리고 게하시는 나병에 걸리는 신의 저주를 받소.
이렇듯,
신을 모시는 자는 신을 알려준 일에 대해서 그 어떤
댓가도 받아서는 안되오.
죽소.
대한민국에 신을 모시는 자라고 하는 이들은 모두 댓가를 받소.
댓가를 받아도 무사하니 그들이 모시는 신은 악귀거나, 가짜요.
굿이란 무엇이오?
주역에서 말하는 굿은 악귀를 모시는 무당들이 하는 굿이 아니오.
주역에서 말하는 굿은 수신(修身)이오.
여기서 수는 닦을 수, 몸은 몸 신을 말하오.
자신을 닦는 다는 것은 외적인 부분을 깨끗이하는 것과
내적인 부분을 깨끗이 한다는 것을 의미하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하잖소.
자신을 깨끗이 하면 집안이 깨끗하고 집안이 깨끗하면 나라도 깨끗하다고 말이오.
모든 시작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오.
하는 일이 안되고, 집안에 우환이 가득하고, 나라가 잘 풀리지 않는 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 봐야 하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는 사람을 보오.
옷은 깨끗한데 악취가 나오.
모자를 써도 감지 않은 머리에서 나는 냄새는 막지 못하오.
깨끗한 옷을 입어도 씻지 않은 몸에서 나는 악취는 막지 못하오.
제 아무리 향수를 들이부어도 씻지 않은 머리와 몸에서 나는 냄새는
막지 못하오.
그러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집도 더럽다는 거요.
그리고 늘 빚에 쪼들려 사오.
반대로,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소.
특별히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향긋한 냄새가 나는 사람이 있소.
머리에서 나는 샴푸 냄새와
금방 샤워하고 난 뒤에 나는 상쾌한 냄새가
들어서는 순간 풍겨오오.
그러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집도 깨끗하다는 거요.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소.
삼성의 이병철 회장은 무척 깨끗한 사람이오.
그의 자서전을 읽어 보면 그가 얼마나 청결을 중시하는 지 알 수 있소.
텔레비전에 나오는 결벽증이라 놀림 받는 이들 대부분이 건물이 있잖소.
반대로, 더럽게 사는 이들은 늘 빚에 쪼들려 살잖소.
주변에 땡전 한푼없이 시작한 부부가 있었소.
그 부부는 달셋방에서 시작하여 건물을 사서 건물주가 되었소.
그 부부는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청결했소.
밤늦게 일하고 와서 피곤할 텐데도,
부부는 늘 깨끗이 했소.
주역에서 말하는 굿은 대청소를 말하오.
대청소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을 청소해야 하오.
대신 해주는 대청소는 의미 없소.
대신 청소를 해주면 그의 삶은 전혀 변화되지 않소.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집안에 우환이 가득하다면 말이오.
먼저, 몸을 깨끗이 하고,
집안을 대청소하오.
쓰지 않는 물건은 버리오.
대청소를 하면 놀라게 될 거요.
버릴 물건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10L 쓰레기 봉투로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75L 쓰레기 봉투 여러 개를
버릴 쓰레기가 집구석 여기저기에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오.
그렇게 몸을 깨끗이하고, 집안을 대청소하고 나면,
나쁜 기운이 좋은 기운으로 바뀌오.
그게 주역에서 말하는 굿이오.
나쁜 기운은 더러움에서 시작하오.
머리를 안감으면 머리에서 냄새가 나오.
본인은 모르오.
몸을 씻지 않으면 몸에서 냄새가 나오.
본인은 모르오.
자신을 청결하지 않으니, 집구석도 더러워지기 시작하오.
자신의 악취가 집구석까지 퍼져서 진동을 해도
본인은 모르오.
그러한 사람을 누가 곁에 두고 싶어하겠소.
당연히 밖에서도 하는 일이 안되오.
밖에서 하는 일이 안되니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오.
몸이 불결하고, 집구석이 불결하니
질병도 생기오.
모든 불행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오.
그래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하오.
나라를 탓하기 전에 집구석을 돌아보고,
집구석을 탓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하오.
길흉화복은 모두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되오.
지금 이 순간 집구석을 둘러보고 자신을 둘러보오.
머리는 매일 감아야 하고, 샤워도 매일 해야 하오.
그리고
청소도 매일 해야 하오.
이 모든 것을 귀찮아 하면서, 부자가 되길 바라고,
잘 살길 바라는 것은
쌀 독에 쌀이 저절로 채워지길 바라는 것과 같소.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 중에
잘사는 사람은 부지런하고,
못사는 사람은 게을렀소.
잘사는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고,
못사는 사람은 탓을 했소.
지금 자신의 삶을 돌아 보오.
뭔가 하는 일이 안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몸이 아프다면 말이오.
먼저 몸을 씻도록 하오.
자신의 몸에서 나는 악취는
몸을 씻고 난 뒤에 맡을 수 있소.
그리고 자신이 머무는 공간을 둘러보오.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여도
먼지가 쌓여있고,
오랫동안 쓰지 않은 물건들이 쌓여 있을 거요.
쌓인 먼지와, 오래된 물건에서 나는 악취는
청소를 하고 난 뒤에 맡을 수 있소.
자신의 삶이 나아지기 바란다면,
수신,
즉, 몸을 청결하게 하고,
집구석을 청결하게 하오.
그러면 풀리지 않은 일들이
술술 잘 풀릴 거요.
오늘 하루도 평화를 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