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는 기존 백신 후보물질인 ‘AdCLD-CoV19’에 대한 임상 2a상을 완료했는데 지난 6월 생산 수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벡터를 수정ㆍ보완한 ‘AdCLD-CoV19-1’을 새롭게 개발해 7월 식약처에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셀리드는 이달 말까지 AdCLD-CoV19-1에 대한 임상 1상 투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력해 임상2bㆍ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임상 중간 결과에 따라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빠르게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셀리드 측 관계자는 “임상 3상은 비교임상으로 할지, 면역대리지표(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가 어느 수준 이상으로 형성되면 효과성을 인정해 주는 방법) 등을 선택할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 비교 임상의 경우 대조 백신으로 얀센 백신을 사용할 예정인데 이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 국제백신연구소, 기업 차원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