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 미운정 고운정 다 든 차바를 정리하며...

며칠전에 3.1까지 올라갈 때도 안팔고 10까지 존버할 생각이었는데 주택자금이 부족하여(정신나간 집값...)
3년 조금 안되게 가지고 있던 차바이오텍 주식을 오늘부로 정리하게 됐습니다.

차바이오텍은 제 첫 종목이었어요. 그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와서 100원 올라갈때마다 기뻐하고 100원 떨어지면 우울하고 그랬는데 재밌는 추억이네요.
그 이후로는 차바이오텍의 미래가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오너리스크가 얼마나 무서운지 발등도 찍혀보고
이 종목을 통해 참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전 처럼 목돈?으로 할 수 없지만 월급의 일부는 또 차바를 모아가볼 생각입니다. 요즘 적금 이율도 안좋으니 이게 나은거같아요.

차바이오텍의 오래된 주주분들은 고통을 인내한만큼 달콤한 열매를 얻으시길 바라며,
신규 주주분들은 좋은 종목 잘 선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주제넘은 생각일지도 모릅니다만 ㅎㅎ

어떤 한 사람에게 꽂혀 한동안 게시판을 어지럽히는 글들을 작성하여 피로하셨을 주주분들께 죄송합니다

다들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