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아는가?
부작용이 전혀 없거나, 또는 아주 미미해야 하는데
셀리버리 기업은 가장 중요한 이 부분을 임상 진입
파이프라인이 없는 관계로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신약은 전임상 단계에서 그 어느 글로벌
제약사도 많은 금액을 주고 사가지 않는다.
어제 내가 언급했던 올***는 호주 임상 1b에서
특이사항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주가는 3만원대 중반
에서 단 5거래일 만에 13,000원대 까지 급락했고
지금은 9천 원임. 이만큼 신약이란 위약군과 투약군에서
작은 부작용이나 특이사항만 발생해도 큰일 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임상 3상까지 해야 하며 임상 1상은
아무것도 아니다. 임상 3상에서는 몇천 명, 또는 몇
만 명을 상대로 임상 시험을 거쳐 작은 부작용이나, 기타
특이사항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신약개발을 그리 단순하게 생각하며 마냥 뜬구름만
잡는 것은 투자가 아닌 투기일 뿐이다.
그래서 내가 항상 강조하는 말~
주식 투자는 항상 의심하고 대응하는 것이며 기업의
대표이사보다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이사보다 더 많이 안다는 것은 시장에서 기업
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를 빨리 캐치 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오늘은 이것으로 마감한다.
참고로 올***는 설립 16년차에 임직원만 100여 명이며
세포투과성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2,700억 상당 라이센싱 아웃에 성공했으나 2020년
이마저도 계약 파기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