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도봉산에 와서 올라가지는 않고
주변에 노점 음식점에서 동동주 한잔에다가
인삼 튀빔 한개에다가 두부 튀김을 먹고있다
산에 와보니 계곡물은 얼음이 다 녹아서 흐르고있고
햇볕도 따뜻해서 겨울 외투를 벗었다
날씨는 완연한 봄이다
오늘 오전 10시에
헌재가 감사원장과 서울지검장 탄핵을 기각하자
우파 진영은 잔치집 분위기다
사실상 윤석열 탄핵도 기각이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기분이 좋아서
자축하는 기분으로 도봉산에 간거다
지난 12.7 탄핵 이후
괴로웠던 몸과 마음이 날아갈것같이 가벼워졌다
봄은 대한민국에도 온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