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실 박흥식 상임대표는 최근 NGO 글로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법 판결 거부한 금융당국의 부정행위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는 주제로 금융당국이 사법부의 판결을 무시하고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자신의 사례를 들며 성토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박 상임대표는 "금융당국의 부정행위와 책임 회피, 대한민국의 금융 정의는 어디로 가는지"반문하면서, "대한민국의 한 노장 기업인은 국가가 잘못을 인정한 사기금융 부도 사건에 대해, 은행 당국이 방치한 사례를 고발한다"며 '금융당국의 부정행위와 책임 회피'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오랜 기간 사업을 운영하며 국가와 금융 기관을 신뢰해 왔으나, 이번 사건을 통해 그 신뢰가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특히 자신이 당한 사기 금융 사건이 발생한 후, 정부와 은행 당국이 책임을 회피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가 더욱 확대되었다고도 주장했다.
NGO뉴스에 따르면, 30년 전 부추실 박 상임대표는 에너지를 절약하는 다연료 겸용보일러를 발명하여 1988년 10월 5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창업승인으로 시설자금 5억원(10년 거치 5년 균등 분활상환 (연이자 7.5%임)과 운전자금 2억원을 지원받아 보일러 공장을 건설했다. 그러던 중, 1991년 2월 경 제일은행 상주지점에서 박 상임대표의 어음을 불법 사기로 부도처리 하면서 지난한 싸움이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 당국에 숱하게 공문을 보내고 따져 물으면서, 책임 있는 자세와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해 왔다. 또한, 이러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 환경 조성을 촉구하며, 국민들이 더 이상 이러한 피해를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있다.
이 기업인의 절규는 대한민국의 금융 시스템과 정부의 대응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앞으로의 개선 방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불을 당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