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최근 숨진 국민권익위원회 김 아무개 국장의 순직 인정 절차를 마무리지은 뒤 거취를 정리하겠다고 밝힌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에 대해 “거취를 정리할 때가 아니라 조사를 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했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종석 국방장관에 이어서 도주 정권임을 다시금 확인해주는 장면”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처리를 두고 숨진 김 국장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정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김 국장 순직 절차가 마무리된 뒤 거취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순직 인정에 필요한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까지는 2~3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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