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세상 참여 세계관이 있습니다.
(성경의 예언자 vs 무당의 주술 예언)
제 또래(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대학 입학. 저는 89학번 70년생)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게 있어요. 바로 개벽신앙입니다. 일제 강점기 공산운동과 제2공화국 까지 번성했는데, 군사정권 때 배제됐습니다. 그래서, 영남 개벽파와 기독교의 공존시대였죠. 유신체제 설계는 개벽신앙 설계인데, 그때는 그 질서의 속살을 몰랐습니다.
군사정권은 국가, 국가, 국가 하면서 왕을 이야기했고, 지금은 영웅, 영웅, 영웅 이야기하며 제후를 이야기합니다.
정치인은 무당이고, 무당은 씨족집단을 줄줄이 세워서 자기 앞에 줄 세워야 유능한 무당이라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중도퇴진을 주장하는 박지원-김무성 추종의 동학세력이 바라보는 정치지도자 관점이죠.
이 지도자 관점의 치명적인 약점이 있어요.
백성이 자기 뜻대로 군주가 안따라주면 확 들이엎어서 전복시키면, 공무도하가 아시죠? 그냥, 군주가 자결하는 일이 고대에 있었다 합니다. 이렇게 고대중국이 심어준 질서로 가면 결국은 시스템 불안정과 불안정 극복하는 전체주의로 갑니다.
동학신앙은 꾸준히 무한반복으로 세웠다 부쉈다 세웠다 부섰다 하면서 박지원 김무성만 고정하고, 바지 정부를 세우고 부수고 세우고 부수고 하면서 많은 이들에 관직 기회를 선물합니다.
무당의 주술예언은 종족의 욕망이 전부입니다. 아무런 근거가 없어요. 종족이 권력 독식 하냐 마냐.
반면에, 성경의 예언자는 하나님 뜻의 대언자입니다. 하나님 말씀이 과거부터 미래까지 움직이는 속에서, 그 쓰임새로서 사람이 바로 예언자입니다. 세상에 적용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개인의 왜곡이 있으니, 성경의 교회관은 그런 이들이 독점 못하게 합니다.
자기 부족 종족에 권력을 나누어 주는 영웅인가?
보편타당한 질서로 백성을 이끄는 목자를 따라가는 존재인가?
또, 토착화 신학 이야기합니다. 아이유 신봉선이 적절한 비유입니다. 신봉선에 아이유노래 부르라고 안하는데, 개벽신앙에 성경의 성령 하나님 있는양 하는 자는 다른 복음에 빠진 삯꾼 같은 존재죠.
철저하게 종족 끌어모으는데, 유희와 효용으로 다수만 위로하면 최고라고 보는 무당쪽 생각과 그 연장선의 문제에선, 세상 참여는 오직 종족 권력입니다. 사쿠라 조갑제의 세상참여에서 학술어가 거의 99% 이상 싹다 틀리는데, 그분의 추종자가 틀린 사용에 왜 틀렸어요. 아무도 안한다는게 더 문제죠.
반면에, 성경의 예언자는 정확하게 성경 말씀 전했니?가 중요하고, 이와 연결해서 바라보는 인문학 지식인도 공인된 개념을 공인되게 쓰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판단입니다.
(말을 하고자 하는 요점 : 우파유튜버는 무당신앙과 연결된 특정 씨족에 영향력 있다. 정치권력이 자기를 안아주면 군중을 살 수 있다. 유튜버 자기를 매수하는 비용을 대라. 이런 참여에 대통령실이 너무 많이 매달려서, 오늘의 문제를 야기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