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말 5년만에 개편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것과 대한 감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당시 일부 자문·감수위원으로부터 의견 제시가 있었음에도,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관련자에게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4월 5일까지 정신전력교육 교재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했고, 교재에 독도 관련 내용이 부적절하게 기술되고, 독도가 표기 되지 않은 한반도 지도가 11차례에 걸쳐 게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