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개혁신당 의원>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언젠가 건너야 할 바다라면, 저는 주저 없이 먼저 그 바다에 뛰어들겠습니다."

이 의원은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을 거론하며 과감한 세대 교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의원> "존 F. 케네디는 43세에 미국의 지도자가 되어 사람을 달에 보냈습니다. 마찬가지로 43세의 토니 블레어는 영국의 수상이 돼 제3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대한민국도 과감하게 세대 전환과 구도 전환을 해야 합니다."

1985년 3월생으로 현재 만 39세인 이 의원은 다음 달이면 대선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인 만 40세가 됩니다.

대선에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대선이 있다면 그 안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이 의원은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끝까지 가겠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 의원은 수도권 출퇴근 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인근에 캠프 사무실을 차리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이 의원이 주인공으로 국민의힘 탈당 이후 개혁신당 창당과 국회의원 당선 과정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도 개봉합니다.

다만 최고위가 따로 개최되는 등 한지붕 두가족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개혁신당 내홍은 이 대표가 우선적으로 풀어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양소리입니다.(s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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