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기자
양자 대결이 아닌 전체 대선 후보를 놓고 물었을 때는 이재명 대표(36%), 김문수 장관(16%), 홍준표 시장(10%), 한동훈 전 대표(8%), 오세훈 시장(7%), 김동연 경기지사(4%), 우원식 국회의장(2%), 이준석 의원(1%)의 순서였다.
전문가들은 현재 판세가 얼마든지 요동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유성진 이화여대(정치학) 교수는 “아직 대선 국면을 명확히 분석하긴 이르다”며 “탄핵 결과 이후 대선 국면이 본격화돼야 유권자들이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진재 수석은 “민주당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반면 범여권에선 이준석 의원이 독자 출마해 3자 구도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큰 변수”라고 했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선호도는 최근 한국갤럽 정례 조사(1월 3주차)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여권과 야권 주자 각 4명씩 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선정 대상을 호명해 객관식으로 묻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25년 1월 23일~24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3.3%(7761명 중 1031명)이며 2024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
허진·김정재 기자 b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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