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상 교체후 첫 만남서 한일관계 개선 흐름 이어나가는 데 주력尹,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캐나다·호주·라오스·베트남·태국 정상과도 회담(비엔티안=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1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연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이로써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지 9일 만에 처음 대좌하게 됐다.대통령실은 그동안 이시바 총리의 아세안 회의 참석을 전제로 정상회담을 추진하다 이날 개최 사실을 확정해 공개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 바 있다.한일 정상은 일본의 권력 교체 후 첫 회담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개선된 한일 관계의 흐름을 이어가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별도 양자 회담이 아닌 다자회의를 계기로 두 정상이 처음 만나는 만큼 구체적 현안을 논의하기보다 상견례를 겸해 상호 신뢰 구축의 장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둘 전망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자회의 계기로 짧은 시간에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국 정상이 2년간 이뤄진 한일 관계의 경로를 함께 되짚어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수교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 관계가 어떻게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문제의식 정도는 함께 나눌 수 있는 미팅 정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일본 언론도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가 개선한 양국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이시바 총리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8일 "이시바 총리는 셔틀 외교를 계속해 조기 방한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아시아의 엄중한 안보 환경을 고려해 안보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과) 안정된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한편,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번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캐나다·호주·라오스·베트남·태국 정상과도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ind3@yna.co.kr(끝)[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불탄 트럭에 수개월 된 시신…현장 출동하고도 발견 못한 경찰☞ 안세영, 배드민턴 사랑하는 마음 커졌냐 질문에 눈물 왈칵☞ 급성 A형 간염환자 검사 중 부작용 사망…대학교수·전공의 무죄☞ 스페인 테니스 스타, 중국 대회 도중 눈찢는 사진 논란☞ 윷놀이 도중 다투다 불 붙여 살해…징역 35년 확정☞ 나이·혼인 여부 속이고 23살 연하 사귄 50대…결별 통보에 집착☞ 8천167m 네팔 세계 7위봉 다울라기리서 러시아 산악인 5명 사망☞ 수해 현장서 주민 구조한 목원대 권선필 교수 LH 명예 의인상☞ 국정원 요원 2명 네팔서 공무 중 산사태로 숨져▶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소복사 종토넷 채팅 뉴스 - 전체글 8분 전 "펜실베이니아도 역전" 트럼프, 경합주 4곳 우위…198 vs 112 압도 "펜실베이니아도 역전" 트럼프, 경합주 4곳 우위…198 vs 112 압도 8분 전 13분 전 윤 "34조 기업투자로 지역경제 회복…지방정부 힘껏 밀어드리겠다" 윤 "34조 기업투자로 지역경제 회복…지방정부 힘껏 밀어드리겠다" 13분 전 4시간 전 조두순 앞집 월세 60만원에 계약…세입자의 정체는  106 조두순 앞집 월세 60만원에 계약…세입자의 정체는  106 4시간 전 4시간 전 "문의전화 쏟아지겠네요"…그린벨트 해제에 서초 서리풀 들썩[르포]  95 "문의전화 쏟아지겠네요"…그린벨트 해제에 서초 서리풀 들썩[르포]  95 4시간 전 5시간 전 젤렌스키 "북한군 병사들과 첫 전투"…교전설 첫 확인  90 젤렌스키 "북한군 병사들과 첫 전투"…교전설 첫 확인  90 5시간 전 5시간 전 "출근길 지하철에 발라당" 아무도 화 못낸 이 순간…대체 무슨 일?  66 "출근길 지하철에 발라당" 아무도 화 못낸 이 순간…대체 무슨 일?  66 5시간 전 6시간 전 윤 기자회견 기대 반 불안 반…"자화자찬·법리 아닌 진솔한 사과 필요"  35 윤 기자회견 기대 반 불안 반…"자화자찬·법리 아닌 진솔한 사과 필요"  35 6시간 전 6시간 전 美대선 본투표…해리스 "미국인, 분열에 지쳐"vs트럼프 "대승 거둘 것"  34 美대선 본투표…해리스 "미국인, 분열에 지쳐"vs트럼프 "대승 거둘 것"  34 6시간 전 6시간 전 파주 숙박시설서 흉기로 여성 살해…50대 남성 긴급 체포  67 파주 숙박시설서 흉기로 여성 살해…50대 남성 긴급 체포  67 6시간 전 6시간 전 집값 잡으려고 그린벨트 해제 초강수…"신속한 공급은 어려워"  102 집값 잡으려고 그린벨트 해제 초강수…"신속한 공급은 어려워"  102 6시간 전 19시간 전 尹 "새마을운동이 지금 4대 개혁…저항에 맞서 반드시 완수"(종합)  132 尹 "새마을운동이 지금 4대 개혁…저항에 맞서 반드시 완수"(종합)  132 19시간 전 22시간 전 尹 "개혁은 반드시 저항따라…역대 정부 실패했으나 포기않고 완수"  116 尹 "개혁은 반드시 저항따라…역대 정부 실패했으나 포기않고 완수"  116 22시간 전 1일 전 한동훈 "국민의힘 지면 나라 망해…이기기 위해서는 변화·쇄신해야"  127 한동훈 "국민의힘 지면 나라 망해…이기기 위해서는 변화·쇄신해야"  127 1일 전 1일 전 尹, 7일 입 연다…질문수·분야 제한 없이 끝장 일문일답 [용산실록]  138 尹, 7일 입 연다…질문수·분야 제한 없이 끝장 일문일답 [용산실록]  138 1일 전 1일 전 "엄마, 사람 쳤어! 어떡해…시동 끌 줄 몰라" 무면허 20대 7중 추돌 직후 통화  117 "엄마, 사람 쳤어! 어떡해…시동 끌 줄 몰라" 무면허 20대 7중 추돌 직후 통화  117 1일 전 1일 전 이재명 1심 선고 생중계될까…박근혜·MB는 사흘 전 결정  90 이재명 1심 선고 생중계될까…박근혜·MB는 사흘 전 결정  90 1일 전 1일 전 "몰래 오다니, 날벼락"…안산 새 조두순 집 가보니 [르포]  134 "몰래 오다니, 날벼락"…안산 새 조두순 집 가보니 [르포]  134 1일 전 1일 전 [단독] "위안부, 성노예 아니었다" 日 극우단체와 손잡고 유엔에 의견서 낸 한국인  57 [단독] "위안부, 성노예 아니었다" 日 극우단체와 손잡고 유엔에 의견서 낸 한국인  57 1일 전 1일 전 尹 국정쇄신 해법·수위 주목…용산 "모든 사안 설명드릴 것"  38 尹 국정쇄신 해법·수위 주목…용산 "모든 사안 설명드릴 것"  38 1일 전 1일 전 푸틴·최선희, 깜짝 회동…"김정은에 최선 다하라고 전해달라"(종합)  40 푸틴·최선희, 깜짝 회동…"김정은에 최선 다하라고 전해달라"(종합)  40 1일 전 1 2 3 4 5 본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