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한 증상의 경우에는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한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병원 파악은 129 전화 또는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을 비롯해 포털사이트 지도앱 검색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내일(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 대해 윤 대통령은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지난 설이나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병의원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신청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의료인들의 헌신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 대폭 인상을 밝힌 윤 대통령은 "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면서 "부족한 인력을 보강해 드리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미한 증상의 경우에는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문 여는 병의원은 129로 전화하시거나,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과 포털사이트의 지도앱 검색으로 손쉽게 찾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을 향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 윤 대통령은 "군 장병, 소방, 경찰관, 응급의료인력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분들, 그리고 도로, 교통, 산업 현장에서 우리의 사회와 경제를 지키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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