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신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레드서울에서 열린 루자인 알 코드마니 세계의사회장(WMA)과 면담하고 있다. 뉴스1
수업에 참여하면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족보를 공유해주지 않겠다는 등 다른 학생에게 휴학을 강요한 한양대 의과대학생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교육부가 수사 의뢰한 한양대 의대생에 대해 강요·업무방해 등 혐의로 내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한양대 의대 사무실을 찾아 학생회 명단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양대 의대는 경찰의 수사협조 요청을 받은 뒤 자료 제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