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미국 ABC 등은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20㎞가량 떨어진 제3 도시 이스파한 인근 군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공격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은 공격으로 발생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2%대 경제성장률 달성 안갯속…하향 조정 가능성↑
올해 2%대 경제성장률 달성도 안갯속이다. 3고 현상이 지속되면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회사채 발행금리도 덩달아 뛰면서 기업의 경영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고유가와 원화 가치 하락은 원자재, 물류, 에너지 가격 상승과 수요 위축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자동차를 비롯해 조선, 철강 등 제조업 타격이 클 수 있고 항공·해운도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기업들의 연쇄 부진은 국내총생산(GDP)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1.4%로 역대 6번째 낮은 기록이었다. 전년 2.6%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이유는 수출과 민간소비가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2차 오일쇼크가 일어난 1980년(-1.6%), 외환위기 때인 1998년(-5.1%),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0.8%), 코로나19 펜데믹에 빠진 2020년(-0.7%) 등을 제외하면 1956년 0.6%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2.2% 경제성장률을 예상했고 한국은행 2.1%, 국제통화기금(IMF) 2.3%를 달성할 수 있다고 예측했지만 중동 리스크가 반영되지 않은 만큼 향후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이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바이유는 3월에는 84.18달러로 전월대비 4.1% 상승했다. 사진은 16일 서울의 한 주유소. 2024.04.16. bluesoda@newsis.com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스태그플레이션 부담 확대
중동 정세불안에 따른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면 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동시에 서민 가계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어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서민들의 경우 소득이 제자리에 있는데 고물가로 인해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경계해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물가는 올랐는데 유동성은 떨어지면서 내수가 부진해질 수밖에 없고 기업 실적 악화, 경기 불황 심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소득이 물가 상승률을 못 따라가는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 매야 하지만 고소득층은 물가 상승에도 소비를 줄이지 않는 소비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어 사회적 분열과 갈등에 의한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수입물가 상승으로 원재료 가격 인상폭이 커지며 물가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내수 기업은 비용 상승 부담이 지속될 수 있고 내수 시장에 가해지는 스태그플레이션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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