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한 가운데, 우선적인 쇄신책으로 민생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쇄신책과 민심 경청, 소통 강화, 총선 이후 국정 운영방향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야당과의 협치 등도 언급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