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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와 외국인 숏포지션 매수 청산

펄어비스(26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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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공시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1. 280만 자사주 중 140만주 자사주 소각.
2. 당기 순익 10% 이거나 최소 100억 배당
3. 26년 하반기 1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
연간 기대영업이익이 5천억원인데 그 중 20%인 1천억원을 자사주 매입에 쓰다니 대단합니다.
당장 오늘부터 한투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12월까지 든든한 우군이 예상됩니다. 전에 500억 규모 자사주매입 선례 때도 조기 완료하였는데 이번에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특히 배당은 큽니다. 얼마가 됐든 공매도에겐 쥐약입니다.
6월 선물입니다.
6/9 미결제 19천 계약에서 9천계약으로 약 1만 계약 감소했습니다.
7월 선물 미결제가 오늘 4천계약 이월되어 11천계약이 됐다 손 쳐도 오늘 미결제 감소분은 숏포지션(선물 매도) 정리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5월에서 6월로 이월되었던 4만 미결제 선물계약은 7월 11천계약으로 약 70% 감소했습니다. 내일 만기일에 일부 더 이월된다 해도 소량일 것 같습니다.
며칠 동안 미계약 감소추이를 지켜보면 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던 일부 외국인 세력이 계속 포지션을 정리해오다 어제 대박공시로 오늘 비로소 왕창 털고 나간 것입니다.
그들도 자사주 매입 1천억원에, 5천억 실적에, 배당에 굳이 숏포지션을 잡고 있을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데 오늘 외국인 현물 순매도 30만주는 어쩐 일일까요.
이 부분도 숏포지션의 정리로 이해합니다.
일부 외국인은 선물에선 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긴 했지만 반대로 현물에선 계속 매수를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른바 바스켓매매로 불리는 (선물 매도 + 현물 매수)입니다.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1. 주가 변동성에 대비하는 위험 회피 그리고 2. 만기일에 가져가는 선물과 현물의 차익거래 이 두 가지입니다. 대형자금이 선물과 현물을 일방향으로 했다간 가지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내일은 만기일입니다.
그런데 숏포지션 입장에선 대박공시 때문에 굳이 만기일까지 갈 필요도 없이 입장 정리가 필요했을 겁니다.
그동안 선물 매도 + 현물 매수로 숏포지션을 고수했던 일부 외국인은 계속 포지션을 정리해오다 오늘로써 거의 포지션을 정리해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게 오늘의 외국인 순매도 30만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결론입니다.
그동안 대박 실적에도 불구 악성 수급으로 옥죄었던 숏포지션이 대박 공시로
만기일 전에 선물 매수 현물매도로써 마침표를 찍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또 다른 롱포지션의 입성이 기대되고, 1천억 자사주매입 우군도 있습니다.
국민연금도 가세해주면 좋으련만 암튼.
앞으로가 매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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