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美군함 한국 건조 안돼'...미 하원 상임위, 금지법 통과
뉴스토마토: 미 의회, 군함 해외건조 제동…마스가 '암초' 부상
더구루: [단독] 美하원 군사위원회, 군함 해외건조 차단법안 통과…마스가 '브릿지 전략' 제동 >>
0. 법안을 요약하면, 미국 함선은 미국내에서만 건조하게 됨
1. 미 행정부의 입장은 초기물량은 아시아 조선국에서 해외건조하고, 잔여물량은 미국에서 건조하자는 브릿지 방식인데, 의회는 해외건조 자체를 금지함.
2. 위 법안이 최종 통과하면, 한화의 미국내 함정건조를 오스탈USA가 맡고, MRO는 필리조선소에서 하게 될 것임.
이번 미 하원의 법안 통과로 인해 약 88조 원 규모의 미 해군 시장을 노리는 K-조선업계의 운명은 완전히 극명하게 갈리게 되었습니다.
1. 국내 건조를 고수하던 경쟁사들에게는 '치명적 악재'
한국 본토의 도크에서 미 군함을 지어 직접 수출하려거나, 한국에서 미국 작전 함정의 유지·보수를 전담하려던 기존의 1차원적인 전략들은 이번 의회의 결정으로 인해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즉, 미국 밖에서 진입을 노리던 다른 조선사들에게는 확실한 악재입니다.
2. 한화오션에게는 경쟁자를 쳐내는 '역대급 호재'
반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선제적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필리 조선소(Philly Shipyard)'를 통째로 인수하며 미국 영토 내부로 직접 침투해 두었습니다. 한화는 '해외에서 배를 만들어 파는 기업'이 아니라, '미국 본토 조선소에서 미국 노동자를 고용해 배를 짓는 현지 기업'의 지위를 확보했으므로 이 강력한 해외 건조 금지 규제를 완벽하게 빗겨 나갑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의 굳게 닫힌 빗장이 밖에서 문을 두드리던 타 경쟁사들에게는 '통곡의 벽'이 되었지만, 이미 선제적인 투자로 미국 방산 생태계 안으로 들어가 있는 한화오션 입장에서는 다른 경쟁자들의 진입을 막아주는 든든한 방패이자 독점적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신의 한 수'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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