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우건설 주주 여러분. 주말 동안 이란 미사일 도발이니 미국의 자산 압류 법안이니 거친 뉴스가 쏟아져서 다들 걱정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금요일 미 선물이 밀린 탓에 내일 아침 증시 전체가 하락 압박을 받으며 시작할 것은 기정사실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저는 내일 건설주, 특히 우리 대우건설의 흐름에 대해 다소 다른 시각의 '개인적인 추측'을 해보고자 합니다. 내일 오히려 지수와 따로 움직이며 강한 반등을 줄 수 있다고 보는 근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삼전·닉스에서 빠져나온 뭉칫돈의 이동 (디커플링) 내일 아침 미국 빅테크 폭락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대형주들이 지수를 끌어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주식 시장의 거대 자금들은 갈 곳을 잃으면 결국 확실한 모멘텀이 있는 테마로 몰리기 마련입니다. 반도체에서 빠진 돈이 '중동 재건'이라는 확실한 카드를 쥔 건설주 쪽으로 순환매가 돌며 독주하는 그림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2. 밤 사이 기습적인 '대화 채널 유지' 발표 가능성 미국과 이란이 주말에 거칠게 기싸움을 벌였지만, 양국은 뒤로 이미 종전 및 재건 합의(MOU) 초안을 조율해 오던 상태입니다. 오늘 밤이나 내일 새벽 사이 외신을 통해 "미·이란 충돌에도 불구하고 물밑 협상 테이블은 여전히 작동 중"이라는 멘트가 한 줄이라도 타전된다면, 시장의 공포는 순식간에 안도감으로 바뀌며 재건주로 돈이 폭발적으로 유입될 것입니다.
3. '결국 돈은 재건으로 흐른다'는 절대적 방향성 전쟁이 장기 소모전으로 가든, 혹은 극적으로 빠른 종전이 되든 결국 결론은 하나입니다. 미국이 이란 동결 자산 240억 달러를 압류해 걸프국 재건 비용으로 쓰겠다는 방향을 잡은 이상, 중동 플랜트와 인프라 복구의 강자인 대우건설에게 거대한 먹거리가 열린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파괴가 있으면 결국 복구로 돈이 쓰이는 것은 자본주의의 절대 법칙입니다.
이미 한 달 반 동안 고점 대비 30% 이상 조정을 받으며 매를 먼저 맞았습니다. 악재는 선반영되었고, 이제 남은 건 미국의 재건 기금 집행이라는 메가톤급 호재의 실체뿐입니다.
물론 장 초반 세력들이 개인들의 물량을 털어내려고 의도적으로 주가를 밑으로 강하게 흔들고 갈 변칙 기술을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큰 줄기를 보면 결국 위로 갈 주식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시나리오이자 추측일 뿐이니 투자에 참고만 해 주시고, 내일 아침 대우건설이 시장의 영웅이 되기를 주주의 마음으로 응원해 봅니다. 다들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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