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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이 정말 바보같습니까?

현대바이오(04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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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차트
뎅기열 임상에 대해 소소님이 쓰신 글을 그대로 가져오겠습니다.
“타임라인을 계산했을 때 보수적으로 하루 4명씩만 모집했어도 5월 초에는 이미 100명이 넘는 환자가 등록되어 3일 차 데이터가 축적되었으므로, 5월 12~13일 메릴랜드 MCDC 연례총회 비공개 세션 당시 현대바이오는 미 안보 당국이 요구하는 최소 데이터를 이미 완벽하게 완성하여 제출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렇게 쓰셨는데, 이 추론은 너무 많이 나간 것 아닙니까?
그 계산 자체가 현실적인 임상 진행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봅니다.
뎅기열 임상이 무슨 하루 입원했다가 하루 만에 퇴원하는 임상입니까?
환자 등록, 투약, 경과 관찰, 안전성 체크까지 진행해야 하는 임상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하루 4명씩 모집했다는 계산으로, 연휴까지 끼어 있던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이미 100명이 넘는 환자가 등록되고 3일 차 데이터까지 축적됐다고 말하는 것이 맞습니까? 데이터는 둘째 치더라도 100명이 넘는?
4월 9일 첫 환자 등록은 티엔장 병원에서 시작됐습니다.그렇다면 5월 초까지 100명이 넘는 환자가 등록됐다고 하려면 티엔장 병원에 도대체 몇 개의 베드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입니까?
그리고 5월 초 기준으로 열대병 병원은 아직 임상이 진행되지도 않았습니다.
현재 열대병 병원 진행 여부는 업데이트가 안 된 관계로 별개로 치더라도, 최소한 5월 초에는 티엔장 병원에서만 진행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수적으로 하루 4명씩만 모집해도 5월 초에 100명이 넘는다”는 계산이 나옵니까?
소소님 글에는 이런 표현이 반복됩니다.
“가능성이 높다."
“개연성이 지배적이다.”
"이미 완료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결국 전부 추론입니다.
그런데 왜 그 추론을 마치 내부 상황을 확정적으로 아는 것처럼 쓰십니까?
소소님 본인의 지난 글들을 한 번만 다시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5월 13일 소소님 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시차 및 현장 행정 조율의 속도를 고려할 때 이제 곧 하우첸 박사 참여 세션과 수상자 발표를 기점으로 제프티의 혁신적 가치를 입증하는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 봅니다.”
그 당시에는 현대바이오가 수상할 것처럼 쓰셨습니다.
결과적으로 볼까요?
수상은 다른 곳들이 받았고, 소소님 글이 맞은 것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6월 7일입니다.
그런데 수상자에 현대바이오가 없다는 것이 확인되자 또 말이 바뀝니다.
처음에는 시차와 행정 조율 이야기였다가, 그다음에는 2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하더니, 이제는 안보 관련 엠바고가 걸려 있어서 함부로 발표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그런 이야기를 못할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결국 결과가 안 나오면 나중에 얼마든지 갖다 붙일 수 있는 이야기 아닙니까?
안보 관련 특수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엠바고라면 왜 본인이 종토방에서 날짜를 특정하고, 곧 발표가 나올 것처럼 쓰고, 수상자 발표 이야기까지 확정적으로 끌고 갔습니까?
본인이 그런 글을 쓰지 않았다면 주주들은 지금 진행 중인 뎅기열 임상에 집중했을 것이고, 주가가 안 좋으면 기껏해야 주가 욕이나 했을 겁니다
엠바고라는 뜻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엠바고라면 더더욱 본인이 그렇게 확정적으로 쓰면 안 되는 것 아닙니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아닌 것은 아닌 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런데도 계속 새로운 해석을 붙이고 말을 바꾸면서 희망회로를 이어가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봅니다.주주들은 지금도 죽을 힘을 다해서 버티고 있습니다
뎅기열 임상이든 범용 항바이러스든 결국 회사를 믿고 버티는 겁니다.
그런데 소소님은 계속 날짜를 특정하고, 곧 무언가 나올 것처럼 이야기하고, 나중에 아니면 또 다른 이유를 붙입니다.
그 과정에서 기대했던 주주들은 또 흔들리고 또 실망합니다.
주가가 내리막길이면 주주들이 답답해서 욕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안 떠나고 버티고 있지 않습니까?주주들이 다 무지렁이 같습니까?
MCDC 수상 이야기부터 그 이전의 수많은 이야기까지, 일일이 다 거론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이 과연 맞는 것인지 한 번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안 떠나고 버티고 있는 주주들,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 주주들에게 왜 자꾸 기름을 붓습니까?
왜 자꾸 본인의 추론을 확정적인 흐름처럼 써서 오히려 회사를 더 욕먹게 만드는지 본인 글을 한 번 뒤돌아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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