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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자 폭증"…향후 3개월 내 에볼라 환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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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내 감염자 폭증"…대유행 경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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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덮쳐도 돌아가는 콩고 금광촌
"3개월내 환자 2만명 넘을수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가 빠르게 확산하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금광 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광산으로 향하고 있다.
생계를 포기할 수 없는 현실과 방역에 대한 불신이 겹치면서 보건당국의 대응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민주콩고 동북부 이투리주 몽그왈루를 현장 취재한 르포 기사를 통해 에볼라 확산 속에서도 일상이 계속되는 현지 상황을 전했다.
몽그왈루는 이번 에볼라 발병의 주요 진원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주민들은 연일 시신들이 실려 나가는 가운데서도 진흙탕에서 금을 채취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광부들은 질병 확산 소식은 알고 있지만 생계를 포기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부 작업장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숙소 인원 축소 등 예방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나 마을 전체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평화유지군 차량이 수시로 오가고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이 머무는 숙소 주변에서도 상점과 유흥시설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몽그왈루는 수십년간 콩고의 대표적인 금광 도시로 전국 각지와 인접 국가에서 광부와 상인들이 몰려드는 곳이었지만, 이러한 활발한 인구 이동과 밀집 노동 환경은 이번 에볼라 확산의 배경이 됐다고 NYT는 짚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병이 지난 2월께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민주콩고 당국이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은 지난달 1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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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당국은 발병 사실이 확인되기 전 수 주 동안 이미 80명 이상이 에볼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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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집계상 공식 확진 사례는 이달 3일 기준 381명이며 이 가운데 6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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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민들의 불신까지 더해지면서 방역이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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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주민들은 에볼라가 존재하지 않거나 지역 의료진과 국제 구호단체가 돈을 벌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라고 믿고 있으며,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숨지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향후 3개월 내 에볼라 환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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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유행이 2014~2016년 서아프리카를 휩쓴 역대 최악의 에볼라 사태에 버금가는 규모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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