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역량도 대폭 확대됐다. 옥천 신공장 가동으로 한켐의 합성 반응 기는 기존 40기에서 13기 늘어난 53기로 증가했으며, 총 생산능력은 7만 200L에 이른다. 신규 설비는 공정안전관리(PSM) 기준을 충족하도록 구성돼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소량의 특수 소재부터 대규모 양산까지 주문 단위를 가리지 않는 다품종 유연 생산이 가능해진 점도 강점이다.
회사는 신공장을 거점으로 다양한 MLCC 소재와 차세대 반도체 소재, 의약·화장품 소재, 방산 소재 등을 새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구 상이다. 기존 OLED 소재 중심에서 벗어나 첨단 산업 소재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이다.
한켐 관계자는 이번 옥천공장 준공 및 본격 가동은 OLED, MLCC 등 반도체와 의약·화장품, 방산 등 다양한 첨단 화학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거점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유연한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화학소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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