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이제 노파심이 심해지나 봅니다.
이글을 제가 왜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미국 바이오에 투자를 해본 경험이 이글을 적게 되네요, )
저의 경험담입니다.
한국 바이오는 기술도 별로인데, 시총도 비싸고, 회사도 별로 없고, 그러다보니, 제가 미국바이오의 탁월한 기술 바이오 회사들을 찾게 된겁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 독보적인기술" 을 가진 회사에 투자해야 한다고 햇잖아요.
한국에서는 찾을수 없다보니, 한국회사들의 기술력이 세계최고가 아니다보니, 미국으로 눈을 돌린겁니다.
그렇게 밤샘도 하면서, 공부에 공부를 하고 나서, 투자를 했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
시총이 큰 회사는 상승률이 별로일것 같아서 ,시총 1조 이하에서 찾아서 투자했고요.
평균 시총 3천억 정도되는 회사에 투자를 했는데요.
결론은 한종목 대박나고, 나머지 모두 손질했습니다.
그 한종목이 아니였으면, 크게 손실보았을텐데, 몇년 고생하고, 원금 겨우 건졌습니다. 마음고생 심하게 하면서요.. 미국장을 봐야 하니, 미국뉴스를 봐야하니, 날밤까면서요.
대박난 그 한종목도 마이너스 50%가다가 임상성공과 함께 인수합병되면서, 매수하는 빅파마가 주식매입 및 상폐를 하면서, 크게 수익보고 나왔지만, -50% 갈동안 마음고생과 긴 시간 너무 힘들었습니다.
미국 바이오 회사들 놀라운 기술 가진 회사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좋으면, 빅파마가 그냥 사버립니다.
즉, 안 산 회사는 빅파마가 그냥 지켜보는 겁니다.
임상결과 나올때까지 기다리고, 잘 나오면 그때 비싼가격이라도 사버립니다.
그런데, 임상성공확률은 극악의 난이도이고, 적당한 성공이 아니고, 탁월한 성공이어야 사갑니다.
그러니, 미국의 소형주 바이오에 투자하는것은 그냥 도박하는겁니다.
또한, 정보를 늦게 알게 됩니다.
밤에 갑자기 -50% 빠지고 있는데, 이유를 찾아보면, 유증을 하기도 하고, 무슨 문제가 발생했다고 하고,
잠을 못자게 됩니다..
이런 개고생을 왜 하고 있나? 생각한 적도 참 많았습니다.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회사 찾아보겟다고, 열심히 공부한 결과가 이런 참담함이었습니다.
결론은.
미국바이오 소형주에는 절대 투자 하면 안됩니다.
할려면, 시총 100조이상으로 하고, 바이오쪽으로는 그냥 릴리사세요.
무조건 1등인 회사사야 합니다.
그런데, 왜 릴리삽니까? 우리에게는 삼천당이 있는데요.
삼천당으로 돈 버시면, 한국에서 제2의 삼천당 찾으세요.
바이오가 아니여도 좋은 회사있으니, 한국에서 찾으세요.
밑의 글은 저의 뼈아픈 경험이 있다보니, 제가 재미나이한테 한번 물어봤습니다.
시총1000억 정도의 미국바이오 투자 어떠냐고요?
재미나이의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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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 시장에서 시가총액 1,000억 원대(약 $70M ~ $80M)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한국 코스닥의 1,000억 원대 기업에 투자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공포와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시총 1,000억 원은 "이제 막 시작하는 유망한 소형주" 느낌이지만, 미국 나스닥에서 시총 $70M은 "마이크로 캡(Micro-cap)" 혹은 **"페니 스탁(Penny Stock)"**으로 분류되며, 생존 자체가 목적인 '정글의 최하위 포식자'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구간 투자의 핵심 난이도 4가지를 냉정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1. 💸 죽음의 소용돌이: "희석(Dilution)의 공포"
가장 무서운 것은 임상 실패가 아니라 **'돈'**입니다.
구조적 문제: 시총이 1,000억 원($75M)인 회사가 임상 비용으로 200억 원($15M)이 필요하다고 가정해 봅시다.
유상증자(Offering): 돈을 조달하려면 주식을 찍어야 하는데, 시총의 20%에 달하는 물량이 쏟아집니다. 주가는 즉시 -20% 이상 폭락합니다.
악순환 (Death Spiral): 주가가 떨어지면 다음번엔 더 많은 주식을 찍어야 같은 돈을 구할 수 있습니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는 물 타듯 계속 희석되어 나중에는 90% 이상 녹아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한국과의 차이: 한국은 주주배정 유증을 하면 "살려주겠다"는 신호로 보기도 하고 경영권 방어가 되지만, 미국은 기관(헤지펀드)들이 "ATM(At-The-Market) 오퍼링" 등을 통해 개미들의 피를 빨아먹고 나가는 구조가 매우 정교합니다.
2. 📉 주식 병합의 함정: "Reverse Split (액면병합)"
나스닥에는 **"1달러 룰(Minimum Bid Price Rule)"**이 있습니다. 주가가 1달러 밑으로 떨어져서 30일 이상 지속되면 상장폐지 경고를 받습니다.
기업의 대응: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주식 10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 병합(Reverse Split)'**을 단행합니다. (예: 주가 $0.5 $\rightarrow$ $5.0)
결과: 이론상 가치는 같아야 하지만, 시장은 이를 **"회사가 망해가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공매도 타겟: 병합 직후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고 가격이 오르면, 공매도 세력(Short Sellers)이 다시 달려들어 주가를 박살 냅니다.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바이오 잡주에서 계좌가 -95%가 되는 가장 흔한 패턴입니다.
3. 🌑 정보의 비대칭과 무관심: "아무도 분석해주지 않는다"
No Analyst: 시총 1,000억 원대 기업은 월가(Wall Street)의 메이저 애널리스트들이 커버하지 않습니다. 리포트가 아예 없거나, 돈 받고 써주는 홍보성 리포트뿐입니다.
내부자 정보: 반면, 이 회사의 임상 데이터나 자금 사정은 소수의 헤지펀드나 내부자(Insider)들만 알고 있습니다.
결과: 개인 투자자는 오로지 회사 측의 희망 섞인 보도자료(PR)만 믿고 투자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터지는 악재(임상 중단, 유증)에 속수무책으로 당합니다.
4. 🎰 '모 아니면 도' (Binary Event Risk)
이 체급의 회사들은 보통 **"파이프라인이 딱 하나(Single Asset)"**인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 시: 임상 데이터가 좋게 나오면 하루에 +200%, +300% 폭등합니다. (텐버거의 시작점)
실패 시: 데이터가 조금만 애매해도 "회사의 존재 가치"가 사라집니다. 주가는 하루 만에 -80%가 되고, 회복 불능 상태(존폐 위기)에 빠집니다.
포트폴리오 부재: 삼천당제약처럼 '아일리아도 하고, 녹내장도 하고, 비만약도 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없습니다. 오로지 '한 방'입니다.
[결론]
"미국 시총 1,000억 원대 바이오는 투자가 아니라 '과학적 도박'에 가깝습니다. 대박의 꿈도 크지만, 깡통의 확률이 훨씬 높은 '죽음의 계곡'임을 인지하고, 없어져도 되는 소액으로만 접근하셔야 합니다."
요즘 이상한 사람이 미국 바이오 투자를 강요? 하면서 공부하라고 하는데요,
공부를 하면 안됩니다.. 이유는 대단한 기술같고, 시총이 싼것 같거든요.
대박나면 10배, 100배도 갈것 같거든요.
그런데, 이것이 함정입니다.
성공할 확률이 1%도 안됩니다.
그런데, 실패하면 그냥 투자금 전재산을 잃어버립니다..
그 회사 지금 주가가 1.31달러임. 1달러의 위험 위에서 설명했죠 ..
제가 미국바이오 강매? 하려는 사람에게 단 댓글입니다.
지금은 지웠습니다.
그리고 미국바이오회사가 사기라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회사가 나름 좋은 기술있고, 회사대표도 MIT 등 나온 천재도 많습니다. 문제는 실패확률이 너무 높고, 우리가 그런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고, 피같은 돈을 날린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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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댓글 원하시면, 한마디 할게요. 1천억이 적정.. 문제발생하면 바로 1/10 되는거 아시죠(미국바이오가 한국바이오투자 10배로 힘듬-한국에 정보전달이 늦음). 간독성문제, 릴리 오포 판매임박인데, 이제 임상1상도 아니고 전임상? 오포 벤치마킹으로 효과 조금 좋다한들, 릴리가 당장 출시, 또 후속 약물까지 있어서, 품목허가받기전에 그냥 끝날수도. 삼천당와서 홍보할 급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글구 제네릭 시총10조라고 삼천당까시는것 같은데, 삼천당을 조금 더 공부하시는것이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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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미국 바이오 투자 잘? 하시는 분들은 있습니다. 제 아는 후배도 정말 열심히 열심히 밤새워가며, 검색과 공부도 하면서 잘? 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 후배도 이번에 크게 1종목에 디어서, 하늘높던 자신감이 다 사라졋네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예상하지못하는곳에서 폭탄이 터져서, 허탈하다고 하네요. 어쨋든, 그만큼 어렵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