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세사모
삼천당제약이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 텀시트(Term Sheet)를 체결한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글로벌 파트너사
* 미국: 비아트리스 (Viatris) 유력 (제네릭/개량신약 유통 최강자)
* 일본: 다케다 (Takeda) 유력 (전통의 당뇨/대사질환 강자)
1. 미국 파트너사 유력 후보: 비아트리스 (Viatris)
1) '미국 소재 글로벌 제약사'라는 단서
- 과거 화이자의 사업부문이 분사하여 설립된 거대 제약사
-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라는 조건에 완벽히 부합
2) 사업 모델의 적합성 (제네릭 & 브랜드)
- 화이자(Pfizer)나 머크(Merck) 같은 '신약 개발 중심' 빅파마들은 최근 독자적인 차세대 비만치료제(신물질) 개발이나 라이선스인(Fosun, Hansoh 등과 계약)에 집중하고 있음
- 경쟁사(노보노디스크)의 복제약(제네릭)을 파는 것은 그들의 주력 전략과 맞지 않을 수 있음
- 반면, 비아트리스는 '특허 만료 의약품'이나 '개량신약' 유통에 특화된 글로벌 공룡
- 삼천당제약의 S-PASS 기술을 이용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제네릭(First Generic)" 성격을 띠므로, 비아트리스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정확히 일치함
3) 유통망과 자금력
- 미국 전역의 일차 진료(Primary Care) 네트워크를 이미 확보하고 있어, 출시 즉시 노보노디스크와 경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임
2. 일본 파트너사 유력 후보: 다케다 (Takeda) 또는 오츠카 (Otsuka)
- 일본 파트너사는 다케다 제약(Takeda)일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 차순위로 오츠카 제약이 거론됨
1) '일본 Top 5 제약사'
- 다케다, 아스텔라스, 다이이찌산쿄, 오츠카, 에자이가 Top 5에 해당
2) 당뇨/대사 질환의 강자
- 다케다는 과거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 '네시나' 등으로 당뇨 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망을 구축한 경험이 있음
-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 진입을 목표로 외부 파이프라인 도입을 적극 검토 중
- 특히 경구용 비만약 시장에서 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내부 전략이 알려진 바 있어, 삼천당제약의 파트너로서 가장 논리적인 후보임
**삼천당제약이 이번 IR에서 "글로벌 계약 진행 상황"을 발표한다는 것은, 위 유력 후보들과의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 체결이 임박했거나 완료되었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만약 파트너사가 비아트리스(미국)와 다케다(일본)급으로 확정 발표된다면, 이는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확실한 글로벌 판매 보증수표"를 확보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할 것
**오리지널사인 노보노디스크의 특허 방어를 뚫고, 이들 거대 파트너사가 법적 리스크를 감수하고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 자체가 삼천당제약 S-PASS 기술(특허 회피)의 완벽함을 입증하는 증거가 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