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60거래일) 기준.
10/21 오늘 현재 오션의 최대 매물대는
상단 값이 117,500, 하단 값은 111,500으로
이 매물대의 두께 값은 7,000원이다.
이는 전체 매물대의 45%의 최대 비중으로
오션은 이 매물대에 갇혀 두 달 반을 헤메다가
오늘 결국 이 “마의 매물대”를 뚫어냈다.
오늘 돌파한 매물대 상단 값 117,500은
거래량이 실린 꽉찬 양봉으로 뚫렸다는 점에서,
그리고, 전체 매물대의 반절을 차지하는 비중이란
점에서 이후 강력한 지지선으로 남을 것이 자명한데,
특히나 어제 캔들이 5, 20, 60 이평 밀집을 한 칼에
관통하는 양봉을 세웠고, 오늘 다시 한 번 그것을
확인하는 캔들을 뽑으면서 돌파한 자리라는 점에서,
향후 강력한 저항라인임에 신뢰를 더하고 있으니,
나중에 투심이 어려울때 117,500을 의지하면 될 것.
이 최대 매물대 위로는
상단 값 123,500, 하단 값 117,500에 걸친
두께 값 6,000원의 매물대가 있다. 이는 전체 비중의
약 9%를 차지하는 가벼운 매물대로, 이 위로는
더 이상 매물대가 존재하지 않는 무주공산 허공이다.
(한화가 대조를 인수한 시점 이후 기준)
여기서 눈여겨볼 장면은
단 두 개의 캔들로 저 악성 매물대를 돌파했다는 점.
투경, 블록딜, 관세-마스가 협상 고착 등 갖은 악재에
두 달 하고 달포를 끔찍하게 처맞고 짓눌리지 않았나.
그러나 시세는 늘 진력이 난 끝 지점에 서성이는 것.
오션은 어제, 오늘 이틀만에 그것을 증명했다.
단 두 개의 거래량이 실린 양봉으로.
지난 두 달 반 오션을 지배한 실체는 선명하다.
관세, 투자 패키지 협상이 지리멸렬 늘어졌을 뿐,
K-조선의 빅 사이클과 시장의 펀더멘탈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의심할 여지 없이 한결같다.
오늘 K-조선 섹타 전체의 장엄한 랠리를 보라.
뜨거운 마그마로 치솟는 한맺힌 미친 폭발을.
관세, 통상 협상의 극적인 타결에 이어질
K-조선 투자 패키지 협상의 큰 그림이 코앞이다.
“MASGA”..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그것.
잠시 잊혔을 뿐, 시대적 요청과 당위성은 변함 없다.
시장은 쉬운 인연을 허락하지 않는다.
저 허락된 인연은 아무나에게는 아니며
절정의 아름다운 순간 또한 공평할 수 없다.
지난 두 달 반, 저 질곡의 매물대를 묵묵히 견뎌온
주주분들 모두에게 갈채와 경의를 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