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을 버는 일은 "더하기 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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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자리란 가장 많이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 앤드류 카네기
"비즈니스란 매우 간단하다. 이익을 내거나 손해를 보는 것이다. 큰 매출을 일으키고 투입한 비용을 빼면 결과적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매우 간단한 공식이다."
- 빌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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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하방 안정성을 숫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숫자나 논리보다는, 본질적으로 느낌, 직관(진심으로 느끼는 마음의 확신)에 가까운 문제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 '무거운 차들이 지나다니는 다리(교량)가 얼마나 튼튼한가?'
의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네기는 세계 최초로 강철로 된 다리를 지은 사람인데,
그 이전의 시대에는 대부분의 다리들이 그냥 철이나 돌로 지어서, 쉽게 무너져 내렸고,
또, 물살이 거센 강에는 다리가 없는 곳들도 많았습니다. (미국을 일으킨 거인들에서 나오듯..)
그런데, 포크나 수저 같은 아주 작은 금속 물건들에만 쓰이던 강철이라는 소재의
거대한 가치, 잠재력을 알아본 카네기가
그 강철을 엄청난 크기의 건물이나 다리 등에도 쓰일 수 있다고 보고,
그렇게 세계 최초로 '적용(apply)'을 해서,
사람들이 교역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느끼게 만들고,
사업적으로 성공을 시킨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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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님도 주식이나 코인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실제 현실에서의 상황이 변화하거나, 사람들의 심리에 큰 변화가 있거나,
어떤 예상치 못한 악재가 생겨서, 혹은 어떤 이유로든,
내가 보유한 종목들의 가치/전망이 시장에서 낮게 평가를 받고,
실제로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게 될 때,
○○님은 거기서 무엇을 보실 수 있었고,
실제로 어떤 대응을 하실 수가 있으셨나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그저 막막하거나 답답하기만 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면,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으셨던 겁니다.
사람들이 돈을 잃는 이유는,
실제 현실의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 통찰, 안목 같은 것들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워렌 버핏처럼) 그런 상황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고,
진심으로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느껴지게 되며,
대상이 되는 기업/종목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도록,
내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확실한(가장 중요)***' 대안이 얼마나 있는가,
이것이 하방 안정성의 의미입니다.
*하방 안정성 = 안전마진 = 여유, 여력 = 경쟁우위
사람마다 표현은 다르지만, 저는 다 같은 말이라고 봅니다.
주식은 실제 사업의 특질이 반영된 숫자/지표이며, 실제의 법적 권리이기도 한데,
주식의 본질은 사업입니다.
실제 사업의 현실, 과정에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사업가들)은 수많은 크고 작은 문제들, 위기들을 겪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결국 '돈(이윤/이익)을 실제로 충분히 많이 벌 수 있는가?' 에 대한 것입니다.
빌 게이츠가 말한
"사업은 더하기 빼기다.
큰 매출을 일으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심플한 문제다."
와 같이,
1) 큰 매출을 일으키는 것
2) 비용을 절감하는 것
이것 둘 다 사실상 돈을 버는 것입니다.
돈에 관해 똑똑한/영리한 사람들은 단지 2번에 집중함으로써, 1번이 저절로 따라오게 만듭니다.
Watch the costs, and the profits will take care of themselves.
Andrew Carnegie
원가를 감시하라. 그러면 이익은 저절로 관리될 것이다.
그리고 난이도로 본다면, 1번도 (돈을 버는 감각이 없거나, 사업적 경험이 없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대부분의 경우 어렵지만,
2번은 1번에 비해 훨씬 더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그 이유는 보통의 경우, '통찰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Show me your cost sheets. It is far more interesting to know how cheaply and how well you have done this than how much money you have made. The one is only a temporary result, due possibly to some special condition of trade, but the other means a permanency that will go on with the works as long as they last.
Andrew Carnegie
나에게 당신의 원가계산표를 보여달라. 당신이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가가 아니라 당신이 얼마나 저렴하게 그리고 얼마나 이것을 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휠씬 더 흥미롭다. 전자는 어쩌면 특수한 거래조건으로 인해 일시적인 결과에 지나지 않을 수 있지만, 후자는 그러한 일이 지속되는 한 계속 반복되는 영속성을 지닌 것이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서,
양산형 전기차를 상업적으로 성공시킨 케이스가 바로 2번에 해당합니다.
또, 빌 게이츠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를 개발해서,
개인용 컴퓨터와의 결합을 통해,
전세계에 컴퓨터를 대중화하고, IT 산업을 수십년간 이끈 것도 2번에 해당합니다.
주식과 사업에서 '돈을 잃지 않는다'라는 것도 대부분 2번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리고 2번은 그냥 단순하게 뭔가를 아끼거나, 근검절약을 하는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비용절감에 대한 혁신을 이뤄내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의 JP모건이나, 또 지금 시대의 워렌 버핏 같은 금융의 대가들이
빌 게이츠나 일론 머스크처럼 눈에 보이는 혁신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수많은 사람들의 투자 방향을 이끄는 멘토링/리더십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본질에 대한 통찰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혁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 가치는 무한하다"라고 말한 스티브 잡스의 말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즉, 분야/종류/형태는 각자 다를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자신이 하는 사업이나 투자가 수렁에 빠진 것처럼 보일 때,
비용을 훨씬 상회하는 여유로운 수익을 최대한 창출/실현하기 위해,
내가 어디까지 내다볼 수 있으며, 실제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할 수 있는가? 가 하방 안정성입니다.
그러니까 바로 이것을 제가 그동안 제공해드려온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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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교량을 건설하는 것은 어느정도의 중량을 견딜 수 있는가에 대한 수치적/정량적 측정이 가능할 수 있지만, 이것은 그냥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 차원에서 비유를 한 의미이고,
사람이 실제 현실에서 직면하게 되는, 실제로 겪게 되는 실제 상황들에서,
어느정도의 정신력, 멘탈, 지혜 등을 발휘할 수 있는가,
이것은 수치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과연 감당할 수 있는지/없는지'는 자기 자신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여기서, 된다는 확신 없이 자신감만으로 부딪히는 것은
규모/리스크가 커질수록, 실제로 자살 행위에 가깝다는 것은 전부터 말씀드린 부분이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황이 얼마나 어떻게 '안정'되어 가는지,
(= 내가 그 모든 상황을 통제/제어/관리/극복/감당할 수 있으며, 계속 재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실한 확인 절차 = 일단 작게 '총을 쏴보는' 과정)
그 과정에 대한 추이/숫자/결과 등을 면밀하게 관찰, 분석, 파악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포를 쏠지' 어떻게 할지 그런 생각/계획을 하고,
실제로 추진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감당할 수 있는 실제의 능력'을 갖추는 것은 보통의 경우 너무나 어렵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평생 동안 가능할지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은 가장 기초가 되는 홍보/마케팅을 배우고 숙달하여,
자신의 시장 가치를 높여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하고,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계속 나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