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총 거래량 10만주 프로그램 매수 매도 도합 5만주. 거래량이 적을 때에는 거의 프로그램이 반정도 차지합니다.
이전 글에서 알려드렸듯이 한미글로벌의 주가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고 있는 프로그램 매매 애들은 위로 빵빵하게 단기간 올려서 먹는 애들이 아니고 몇 백원 단위 박스권에서 장기로 최대한 개미 털어 먹는 친구들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들 나름대로는 안전하게 잘 하고 있는 것이기에 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움직임이 일반 세력하고는 다르다는 것은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일 수도 있죠. 일반적인 여의도 부티크의 100억 규모 투자자였다면 이미 이용할 수 있었던 호재들이 너무 많았기에 주가는 이미 2만원을 훨씬 넘어서 있었을 겁니다.
일단 현재 공매도 허용되고 누적된 공매도 양은 28만 6195주이고 이중 상환 하고 남은 순보유 잔고는 8월 8일 기준 5만 6859주입니다. 즉 잔고는 얼마 안됩니다. 그 이유는 공매도도 거의 초단타 수준으로 치고 있기 때문에 그날치고 그날 아래서 또 줍고 상환하고 반복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매도를 누적시키지 않고 그날 그날 수일이내에 다 상환하고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조막손들도 자기들보다 큰손이 들어올까봐 겁내는 걸까요? 확실한 것은 주가를 본인들의 타임 스케쥴에 맞추어 박스권에 가둬두기 위함이라고 저는 봅니다.
거래소에 공개된 대량 보유자는 메릴린치와 바클레이즈이고 바클레이즈 같은 경우는 국내 거래원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대리하고 있습니다. 여기 공매도 친다고 글쓰시는 분이 신한 쓰시나봐요?? 신한이 참 하여튼...여기저기 참 신한스러운..
그래서 신한 수급이나 프로그램 매수로 강하게 들어올 때 한미는 주가가 대체로 오릅니다. 이미 몇 달째 이 회사 관찰하고 계신분들은 다 알고 계실거라 여겨집니다. 장초반에 항상 신한은 매도 주요 창구죠. 그러다 아래서 살살 주으니까 매수원에 시간차를 두고 결국 올라옵니다.
결론은 항상 동일합니다. 제발 큰 형님들 들어오셔서 말아 올려야 합니다. 주식 시장에 주목을 받아야 유동성이 몰리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회사 상태와 재료에 더 투자가 몰리면서 몸집이 커지는 선순환이 필요합니다.
어쨋든 한미글로벌은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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