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B4가 적용된 엔허투SC는 현재 글로벌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박 대표는 "임상1상에서 (향후 상업화 성공 가능성에 대한) 판가름이 날 것"이라며 "히알루로니다제 사용으로 1상을 통과한 뒤 3상에서 실패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ADC는 일반 항체와 달리 피부독성 이슈로 인해 SC제형의 상용화가 쉽지 않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는데, 엔허투SC가 이를 깨고 임상에서 성공한다면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본다"면서 ("전세계 ADC 개발사들의 절반이 우리에게 )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어 박 대표는 "IV 제형의 ADC는 체내에 주입되면 약물 농도가 갑자기 올랐다가 빠르게 내려가지만, SC제형은 완만하게 올랐다가 천천히 떨어져 독성 문제도 더 줄여줄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