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년 10월말부터 사채사채 리픽싱리픽싱거렸을 때만 해도사채충이라고 비난을 많이 받았다.그런데, 요즘은 십중팔구 에팜 갖고 있는 개미라면 누구나 전환사채 이야기를 한두마디 한다.사실 뿌듯하다.두번 속고 세번 속는 개미들이 에팜에서 안 나오기를 진정으로 바랄 뿐이다.그건 그렇고,소액주주연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아마 주가가 다시 작년 고점 회복할려면 50%가 올라야 하니,고인물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화가 단단히 난 것 같다.사실 전환사채는 동전의 양면이다.사채발행 이후로는 사채권자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최저가 리픽싱을 해야 하므로 하방압력으로 작용한다.리픽싱이 완료되면 다시 사채권자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상방압력으로 작용한다.뭐가 됐든 사채권자들의 이익이 최우선이다.법률에 저촉되는 사항은 아니다.3차 사채 발행도 법률상 아무 문제가 없다.소액주주들이 뭉쳐도 법률상으로 대항할 수 없다.다만, 그 내리고 올리는 과정에서 희생되는 것이 개미들이라 도의적으로 욕을 먹을 뿐이다..하지만 그 오르고 내리는 타이밍을 잘 이용하는 개미들은 꽤 푸짐한 수익을 올리고 빠져나가기도 한다.개인적으로 3차 사채발행 가능성은 낮게 본다.보통 개미들을 울궈먹을려면 어떻게든 주가를 높인 다음에 고점에서 사채발행을 해야,회사 입장에서 최선이 된다.고점 사채발행으로 회사는 최대한 돈을 긁어먹고 공매도를 이용해 최저가 리픽싱을 한다.개미들이 좀 죽고 나면 다시 숏커버를 이용해서 주가를 부양해서 사채권자 배를 불리고최종적으로 사채권자 주식을 사주는 개미들이 고점 사채발행의 최종 당첨자가 되는 것이다.회사와 사채권자들은 이익최대화가 되고 개미들만 고점 사채발행권자가 되는 것이다.현재 주가는 밸류상으로 낮은 편은 아니고,향후 일이년 내에 회사전망을 봐도 낮은 주가가 아니다.다만, 위 사항을 고려할 때 회사가 7~8만원대에 사채발행을 하는 것은 별로 남는 장사가 아니다.다만, 우리나라 회사들은 악질이라 가능성이 제로라고 볼 수도 없다.21년 발행한 1회차 사채는 7만원인데 1000억 중 350억 남았다.이거는 25년 11월11일까지 주식전환 못하면 되갚아야 한다.2회차 사채는 8만원에 발행해서 1000억 중 628억 남았다.3차 사채 발행하면 차환 감안하여 1000억 발행할 건데,,,,,이걸 보면 8만원에 차환 형식으로 3차 사채 천억 발행 못할 것도 없어보인다.주가가 내려가면 항상 이렇다.반대로 주가가 올라가면 오너와 회사는 축복을 받는다.에팜은 사막의 신기루 같은 mRNA 치료제 시장 개화로 두번 개미들을 속였다.과연 세번 속일 수 있을까?????치료제 시장 개화는 아직이다.만성질환 치료제가 좀 나와야 시장이 개화된다.좀 먼 미래의 이야기 같다.모멘텀 주식은 모멘텀 주식 취급을 해야 하는데...대박을 노리며 성장주처럼 장기보유를 하니 이렇게 된다.모멘텀을 노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