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발열로 곤혹을 겪고 있는 엔비디아가 국내 액침 냉각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삼성공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했으나, 며칠 뒤 발열 등 기술적 결함으로 고객사 주문이 취소 및 연기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차가운 공기로 서버를 식히는 기존 공랭식 냉각 방식 대신 수랭식 및 액침 냉각 도입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액침 냉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