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기업 회생으로 거래 정지가 이렇게 오래 된 것도 아니고, 한미기술산업이 끼어들어서 이 사달이 낫는데..
한미산업 기술은 애당초 대주주 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음.
들어온 시기가 1차 거래정지 해제 첫 날. 대유에이텍이 엑시트 하는 그 날에 특관들이 다 같이 지분을 사서 최대주주 됐음.
거래소에게 통보를 받았을 것이고, 못 해도 이틀 이상의 처분 할 기회가 있었음. 최대주주인데 단순투자 목적으로 버팅긴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심지어 그 때 엑시트 했으면 최소가 원금 보장였음. 얘들이 이 때 이미 거래정지를 의도한 것이라고밖에 생각하기 힘드네. 얘내 아녔으면 기업회생 기간 동안 거래는 계속 됐을 것이고.
기업 회생도 큰 비중을 차지한게 위니아에게 보증 서준 356억인데.. 이건 아산공장을 NPL에 넘겨 버리고 급매 때렸으면 아산 공장 살 ? 비용 대비 손실은 나겠지만 당장 200억 수준은 현금으로 들고 있었을 텐데.. 그러면 기업 회생을 안 가고 버틸 수 있었고 아까운 중고 휴대폰 유통 사업도 안 잃었을 것. 영업이익도 소소히 났을거고..
회계 조금 아는 수준인 내 눈에도 기업 회생 가기 직전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보이는데 냅다 기업 회생 때려버린 것도 웃기네.
후.. 현 상황이 절망적인 것은 아닌데, 위의 두 가지를 보면 달갑지도 않은 것이 사실.
어찌 됐건 주주 여러분 끝이 보여 갑니다.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필요 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