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오션에 조지 부시 조카와 (주)한화에 트람푸 1기 인수위원 출신 헤리티지 퓰너회장 인맥 사외이사 .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실장 사외이사.
■공시 :미국법인 유증 계획의 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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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구성원이 9명으로 가장 큰 한화오션은 사외이사진도 5명으로 조선 3사 중 가장 많다. 연령, 국적 다양성 관점에서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현 사외이사진은 김봉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재익 전 산업은행 리스크관리부문장, 이신형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현낙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조지 P. 부시 Michael Best & Friedrich LLP 파트너다.
이중 외국인인 조지 P. 부시 사외이사가 눈에 띈다. 1976년생으로 그는 미국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조카다. 한화오션 출범 당시 발탁됐다.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인재 영입으로 풀이됐다.
한화오션 이외에 한화는 그룹 차원에서도 외국인 사외이사 영입이 적지 않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다지기에 주력하는 편이다. 애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은 ㈜한화 사외이사로 있다. 퓰너 회장은 김승연 한화 회장과 40여년간 친분을 이어온 인물이다. 특히 트럼프 1기 대통령직인수위원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한화솔루션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가문의 아만다 부시 변호사와 시마 사토시 전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실장을 사외이사로 앉혔다. 지금은 사토시 사외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한화오션 사외이사 중 여성 몫인 판사 출신의 현낙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는 1980년생이다. 조선 3사 가운데 1980년대생 사외이사는 한화오션이 유일했다. 외국인, 연령 관점에서 한화오션 이사회 다양성이 높은 점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