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JV의 기업가치가 6조원이란 의미는, 흑자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온라인쇼핑서 2~3배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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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알리 JV 기업가치 ‘6.2조원’ 확정
(2025.02.16. 오후 3:42 나현준 기자)

●G마켓·알리 올해 상반기 JV 설립예정
●JV 기업가치 6.2조원에 형성될 전망
●이는 흑자전환·점유율 2배 상승 전제
●알리,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중
●中커머스서만 年18조원 벌어 체력 충분
●신세계 알리바바 동맹
●신세계 그룹의 G마켓과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법인이 JV(조인트벤처)를 올해 상반기 만들 예정인 가운데, 해당 JV 기업가치가 6조2000억원으로 책정됐다.

■G마켓 지분 100%와 알리익스프레스 한국법인을 각각 5 대 5의 비율로 현물출자해 JV를 설립하기로 한만큼, 올해 상반기 중 출범할 G마켓·알리 JV는 기업가치가 6조2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2022년 자료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중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약 1.31조 달러(약 1965조원)에 달하는 GMV(거래액)을 발생시켰다.

■다만 당시 알리바바 이커머스 분야 매출액은 1031억 달러(약 154조원원)이었다.
매출액 대비 GMV는 7.8%로 현재 G마켓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3년 기준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 포함) 한국법인의 총매출액(GMV)은 약 2조2917억원이다.

■2024년 알리익스프레스 한국법인의 GMV는 약 3조1000억원(70% 점유율 적용시)이다.

■G마켓+알리 매출액, GMV는 약 16조원으로 추정된다.

■알리·G마켓 JV는 GMV가 약 16조원, 매출액은 1조2000억원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도합 242조원(통계청 발표)인데, 이중 쿠팡·네이버가 담당하는 액수만 약 110조원에 달한다.

■결국 알리·G마켓 JV는 나머지 130조원 시장서 점유율을 확 끌어올려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JV의 기업가치가 6조원이란 의미는, 흑자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온라인쇼핑서 2~3배 점유율을 끌어올릴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도 포함되어 있는 셈이다.

■실제로 만일 GMV를 2배 끌어올리면, JV의 연간 매출액도 덩달아 2조원 중반대로 네이버 커머스와 거의 비슷해지게 된다.

■이에 더해 흑자전환까지 이뤄진다면 JV는 ‘네이버·쿠팡’에 이은 3위 사업자로서 지위가 공고해진다.

■알리는 글로벌 경영을 하고 있고, 국내 사업자들이 알리 플랫폼을 통해 해외로 오히려 상품을 수출하는 ‘역직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G마켓·알리 JV가 향후 알리바바그룹으로 편입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알리가 JV 나머지 지분 50%도 향후 수년후 사들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 입장에선 1조원에 근접하는 손상차손을 통해 이커머스 실패를 한 번에 털어낼 수 있게 되고, 알리 입장에선 한국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

■알리는 중국 이커머스를 통해 우리 돈으로 연간 84조원의 매출액과 18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다.

■“JV 지분을 봐도 알리 50%, 신세계그룹 40%, 기타 사모펀드 10%여서 알리가 주도하는 판”이라며 “향후 알리측 인사가 JV 수장을 맡게되고, JV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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