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일반인이 다른 회사의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본업에 충실하는 동안,
내 돈은 알아서 굴러가게끔 하는 것…
그게 투자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업성이 좋은 망하지 않을 회사를 골라야 한다.
가능성과 성장성 보고 투자했고,
믿음을 가지고 존버 중이지만,
이번 공시에서 보여준 유한양행의 행태는
심히 염려스럽다…
주식회사, 영어로
‘Public company’다
전쟁을 겪고 그 볼모지에서
일본에게 받은 턱없이 낮은 전쟁보상금으로
국가 주도 간접금융을 통해 이만큼 발전한
‘한강의 기적’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
그러나 자본시장이 개방된지 얼마인데,
아직도 대주주만을 위한 주식회사가 태반인 나라,
무차입 공매도도 제대로 감시 못하는 나라,
주가조작도 처벌하지 못하는 나라여야 하는가…
이제는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누구나 소액으로 투자해도 회사에서
그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자본시장법 개정은 요원해 보이고,
투자한 회사는 주먹구구식 행보를 보여
신뢰가 의심되고…
그래도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