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 이마트에 집중투표제 제안 했습니다.

이마트(139480)

2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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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기사내용이 너무 길어서 요약하자면,

액트는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소액주주들도 이사 선임을 통해 해당 기업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 액트를 통해 모인 소액주주들은 이마트엔 이미 집중투표제 도입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보냈다.

만약 이마트가 집중투제의 요구를 받아들이면 정용진은 경영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더 많은 주식을 가질려고 할것이고 이것은 고려아연 처럼 이마트 주식의 품귀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생각해도 무리 없나요?



그렇다면 왜 고려아연처럼 경영권 방어를 위해 많은 주식을 확보하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경영권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주식을 많이 확보하는 이유는 집중투표제와는 다른 맥락입니다. 집중투표제 도입 이전에 주식의 지분율이 높은 자가 경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즉, 주식을 많이 보유한 대주주는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결정 사항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우위를 가집니다. 이 경우, 주식을 많이 확보하면 소액주주들이 결집하여 경영권을 공격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대주주나 경영진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주식을 많이 확보하려는 전략을 취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집중투표제 도입이 소액주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주식을 많이 확보하는 이유는 주식 지분율이 경영권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기사내용)

내달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상장기업에 집중투표제 도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자신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자진해서 집중투표제를 도입한 게 부메랑이 돼서 재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액주주들은 한화그룹도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20대 주요 그룹에 집중투표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액트, 20대 기업에 집중투표제 도입 요구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20대 기업에 주주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소액주주보호를 위한 네 가지 제도 도입을 요구하는 이 서한엔 집중투표제 도입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긴다. 액트는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소액주주들도 이사 선임을 통해 해당 기업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결집을 유도하고 있다. 액트를 통해 모인 소액주주들은 이마트엔 이미 집중투표제 도입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보냈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도 코웨이에 집중투표제 도입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경영진이 소액주주를 배려하며 경영해야 하는 구조가 형성된다"고 주장했다. 코웨이는 얼라인의 제안에 따라 다음달 31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을 올렸다.

집중투표제는 이사를 선임할 때 주식 1주당 선임하고자 하는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소액주주들이 결집해 자신들이 추천한 인사를 이사회에 진입시키기가 수월해진다.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과정도 소액주주들에게 유리하다.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는 3%룰이 적용된다. 3%룰은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도 특정 사안에 대해선 의결권을 3%까지만 인정해주는 제도다. 대표적인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도 소액주주 보호 차원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에 긍정적이다. 국민연금은최근 5년간 주총에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이 올라오면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유명무실한 제도, 최윤범 회장이 홍보
그간 한국에선 집중투표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했다. 대부분의 기업이 정관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하고 있고, 집중투표제를 도입한 기업들에서도 이 제도를 활용한 이사 선임이 이뤄지는 경우가 흔치 않았다. 삼일PwC에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지난해 5월까지 공시한 보고서를 기준으로 집중투표제를 도입한 기업은 3%에 불과했다.

이런분위기는 경영권 분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고려아연 사태에서 집중투표제가 화제가 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기 시작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집중투표제와 이를 통한 이사 선임을 놓고 가처분 재판을 진행하는 등 큰 화제가 되면서 소액주주들이 이 제도에 대해 다시 한번 인지하고, 학습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 회장이 집중투표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준 셈"이라고 말했다.

재계에선 최회장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집중투표제 카드를 들고 나왔을 때부터 이런 상황이 펼쳐질 것을 우려했다. 오너 일가인 최 회장이 집중투표제 도입을 주장할 때부터 최 회장은 재계의 공공의 적이 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재계에선 집중투표제가 도입되면 외국계 펀드 등으로부터 경영권을 공격받을 위험이 커진다는 등의 이유로 도입을 반대해왔기 때문이다.

한화그룹도 재계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지난달 고려아연 임시 주총 때 현대차는 의결권 행사를 포기한 반면 한화는 집중투표제 도입에 찬성표를 던졌다. 최 회장 경영권 방어를 위해우군 역할을 한 것이지만, 재계의 단일대오에서 이탈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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