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대선불출마 선언하라.“

호남 출신인 장성민 전 국회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해 "금남로의 민심은 ‘주사파 내란몰이 독재정치’로부터 ‘K-자유민주주의’로의 대전환을 위한 역사적 순간이었다"며 "금남로 민심의 또 다른 요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대선 불출마 요구"라고 글을 올렸다.

장 전 의원은 "이곳에 모인 3만 민심은 위기의 대한민국을 걱정했고, 실종된 정의와 공정, 무너진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의 회복을 요구했다"면서 "전과 4범 이재명 대표가 중대결심만 하면 한국 정치의 대전환은 현실화될 수 있다. 이 대표에게 ‘중대결심’은 대선 불출마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장 전 의원은 "이 대표를 향한 광주 3만 민심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내란 몰이 독재정치, 내란공작, 내란회유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면서 "이는 입법독재를 통한 법치와 민주주의의 파괴행위에 대한 엄중 경고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전 의원은 "대한민국 그 어떤 공직에 전과 4범의 기록자가 복무할 수 있는가. 전과 4범의 기록자라면 동대표에도 응모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에 전과 4범이 출마한다고 그것도 광주 민주화 정신을 수렴한 정당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하면 이것이 광주 민주화 정신인가. 이는 광주 민주화정신에 정면 배치된 적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및 석방 촉구 국가비상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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